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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간호사 양성 위해 대규모 투자
간호학과 정원 늘리고 실습 장비 예산도 추가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ug 07 2025 10:01 AM
온타리오 주정부가 간호 인력 확충을 위해 총 5,68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 이번 투자는 간호학과 정원을 확대해 2029년까지 간호사 2,200명을 추가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비아 존스(Sylvia Jones) 온타리오 보건부 장관은 6일 기자회견에서 주정부가 환자와 가족이 보다 쉽게 의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과감하고 혁신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놀런 퀸(Nolan Quinn) 온타리오 대학·연구·보안부 장관도 같은 기자회견에 참석해 온타리오가 증가하는 지역사회에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간호 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타리오의 간호 인력 부족 문제는 수년간 지속돼 온 갈등의 원인이었다. 올여름 초, 온타리오 전역의 여러 병원 앞에서는 간호사 수백 명이 모여 병원 경영진에게 인력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온타리오간호사협회는 현재 주 전역에 등록 간호사 2만5천 명이 부족하다고 추산하고 있다. 주정부도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2032년까지 3만3,200명의 간호사와 5만853명의 요양보조 인력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존스 장관은 특히 필(Peel) 지역의 개선 사례를 언급하며,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학교가 브램튼에 신설한 의과대학과 필 메모리얼 병원의 신축 계획을 강조했다.

온주정부가 간호사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간호학과 정원을 확대하고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실비아 존스 장관 사진. CP통신
간호 인력 확대를 위해 주정부는 지방대학과 전문대학의 정원도 늘릴 방침이다. 퀸 장관은 온라인 간호학 교육과정을 확대해, 요양보조사와 등록 실무 간호사들이 일을 그만두지 않고도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연한 교육 옵션이 현장 간호사들의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며, 간호사들은 의료 시스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주정부는 이와 함께 2023년에 도입한 ‘배우고 남기(Learn and Stay)’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소규모 지역사회 대학에서도 간호학과 입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등록금과 수업료를 전액 지원하며, 총 9,600만 달러 규모로 운영 중이다. 아울러 주정부는 임상 실습에 필요한 간호 장비 및 실험기기 확보를 위해 추가로 750만 달러를 대학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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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