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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승무원, 99.7% 파업 가결
회사, 4년간 30% 임금 인상·지상 근무 수당 제안 의사 밝혀
- 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Aug 09 2025 02:17 PM
에어캐나다 소속 캐나다공공노동조합(CUPE) 승무원 부문 조합원들이 99.7% 찬성으로 파업 권한을 가결했다.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노조는 72시간 전 사전 통보 후 오는 16일(토)부터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파업 통보는 최소 13일부터 가능하다. 협상은 1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에어캐나다 승무원 노조가 99.7%로 파업 권한을 가결하며 16일부터 파업 가능성이 열렸고, 임금·근무 조건·무급 시간 보상이 핵심 쟁점으로 노사 협상이 진행 중이다. CP통신
CUPE는 에어캐나다와 10년 만에 새 계약을 협상 중이며, 임금, 근무 규정, 무급 시간 문제가 주요 쟁점이다. 승무원들은 탑승 전·하선 후 안전 점검과 승객 지원 등 필수 업무를 수행하지만 현행 구조상 이 시간은 급여에 포함되지 않는다. 노조는 12일 몬트리올,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공항에서 승무원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에어캐나다는 4년간 30% 이상 임금 인상과 지상 근무 수당 지급을 포함한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는 아직 해당 제안을 공식적으로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에어캐나다는 승무원을 캐나다 최고 대우로 대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항공편 취소 여부를 묻는 질문에 에어캐나다는 아직 여행 계획을 변경할 시점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파업일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승객에게 항공사 취소 시 보상 가능성을 고려해 직접 취소하지 말고, 필요시 환불 가능한 대체 항공권을 구입하는 방법을 권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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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