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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피자점서 대낮 칼부림 3명 사망
본사와 인테리어 갈등 빚은 업주 난동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Sep 03 2025 08:01 AM
【서울】 서울 관악구의 피자가게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으로 3명이 사망하고 피의자인 40대 남성은 다쳤다. 경찰은 이들이 사업적 이유로 갈등을 빚다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3일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7분쯤 관악구 조원동의 프랜차이즈 피자가게 안에서 "흉기에 찔렸다. 살려달라"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3일 흉기 난동으로 3명이 사망한 서울 관악구 조원동의 피자 가게 앞에 경관이 서있다. 서울 한국일보 사진
피자가게 사장인 40대 남성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복부 등을 다친 피해자 3명(남성 2명·여성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다. A씨는 범행 이후 자해를 시도했다가 구조돼 현재 병원에서 수술 등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피자가게는 지난해 기준 전국 102곳의 가맹점을 둔 프랜차이즈 회사의 가맹점이고, A씨는 이곳에서 2023년쯤 장사를 시작했다. 사망한 피해자 3명 중 남성 1명은 본사 임원이며, 부녀 관계인 다른 피해자 2명은 인테리어 업자로 알려졌다.
A씨는 가게 인테리어 문제를 두고 피해자들과 갈등을 빚어왔으며, 이날도 같은 이유로 말다툼하다 주방에 있는 흉기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치료가 끝나는 대로 A씨 신병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사이에 매장 관리를 놓고 그간 이뤄진 논의 상황과 구체적인 갈등 여부를 비롯해 범행 경위와 배경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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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