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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시 거리 수놓는 폴란드 축제
다문화 예술과 전통 요리로 발길 모아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Sep 12 2025 04:03 PM
이번 주말 토론토 론시(Roncy)에서 폴란드 문화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온라인 매체 블로그 티오(Blog TO)에 따르면, 올해로 17회를 맞는 론세스바예스 폴리시 페스티벌(Roncesvalles Polish Festival)은 전통적인 폴란드 요리와 예술을 중심에 두면서도, 론세스바예스 빌리지(Roncesvalles Village)의 다문화적 특성을 함께 조명하며 지역 내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주말 내내 다양한 공연과 활동이 이어지며, 라이브 DJ, 놀이기구, 특별 공연 등 즐길 거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13일부터 14일까지 약 150개의 상점과 부티크가 부스 판매에 참여하고 피에로기, 킬바사 등 전통 메뉴부터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요리까지 40여 곳의 음식점이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많은 인파를 수용하기 위해 차량 통행이 제한될 예정이다.

론세스바예스 폴리시 페스티벌이 13일부터 14일까지 토론토 론시에서 열린다. 론세스바예스 폴리시 페스티벌
한편, 론세스바예스 폴리시 페스티벌은 2022년 명칭 변경을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바 있다. 주최 측이 '폴리시(Polish)'라는 단어를 축제명에서 제외하려 하자, 지역 사회에서는 문화적 정체성이 지워진다는 반발이 일었다. 이에 항의 서명이 빠르게 확산됐고, 토론토 주재 폴란드 총영사관도 개입해 명칭 복원을 촉구했다. 결국 론세스바예스 비즈니스개선협회(Roncesvalles BIA)는 '폴리시'를 다시 축제명에 포함시키며 현재의 명칭을 유지하게 됐다.
페스티벌은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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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