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카니 정부 지지율 58% 기록
보수당 "성과 無" 주장과 대조...생활비·주거비엔 낮은 평가
- 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Sep 13 2025 01:50 PM
글로벌뉴스에 따르면, 마크 카니 총리가 이끄는 연방정부가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의회 회기를 앞두고, 10년 만에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입소스(Ipsos)가 글로벌뉴스 의뢰로 이달 5~8일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카니 정부의 지지율은 여름 동안 10%포인트 상승해 현재 58%에 이르렀다. 이는 1년 차 집권 직후 61% 지지율을 기록했던 저스틴 트뤼도 정부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입소스 조사에서 카니 정부 지지율이 58%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생활비·주거비 문제 대응 부족은 잠재적 취약점으로 지적됐다. CP통신
피에르 폴리에브 보수당 대표는 지난 여름 카니 정부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세인펠드(Seinfeld)의 여름'이라고 조롱했지만, 대럴 브리커 입소스 대표는 "세인펠드는 '아무것도 없는 쇼'였지만 인기는 많았다"며 "국민들은 카니에게 성공을 기대하며 기회를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18~34세에서 63%, 55세 이상에서 59%가 카니 정부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다만 카니 정부는 생활비, 주거비, 경제 대응 등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생활비 인하 성과에 대해 36%가 F를, 주택 문제 대응에 대해 31%가 F를 줬다. 브리커 대표는 "말이나 홍보로 해결할 수 없으며,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봄 총선에서 카니 정부가 승리한 주요 요인이었던 '트럼프와의 통상관계 관리 능력'은 이제 긴급 현안이 아니게 됐지만, 아직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정당 지지율은 큰 변동이 없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43%는 자유당, 39%는 보수당, 7%는 신민당에 투표하겠다고 답했으며, 퀘벡에서는 자유당이 41%로 블록퀘벡당(32%)과 보수당(23%)을 앞섰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www.koreatimes.net/핫뉴스
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