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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율·실업률 급증 우려 확산
정부 정책 미흡 속 일부 사회복지 효과 기대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Sep 17 2025 02:19 PM
캐나다에서 식량 불안정이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나, 최근 사회복지 프로그램 도입으로 상황이 개선될 조짐이 보인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푸드뱅크 캐나다(Food Banks Canada)는 2025년 빈곤 보고서 카드를 발표하며, 실업률과 식량 불안정률 등 여러 분야에서 캐나다가 낙제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캐나다의 식량 불안정률은 18.4%에서 25.5%로 급격히 상승했으며, 이는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다.
또한 2023년 이후 실업률이 34% 증가했고, 특히 청년층에 미친 영향이 크다고 했다. 보고서는 캐나다가 청년 실업, 주택 비용 부담, 그리고 충분한 사회복지 지원 면에서 모두 기대에 못 미친다고 평가했다. 주택비용 부담이 소득의 30%를 초과하는 사람 비율은 43%에 달해 이 역시 낙제점으로 나타났다.
건강관리 접근성 문제와 정부 지원 수당이 생활비 상승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응답자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는 캐나다 전역에서 1만 명이 참여했다. 정부의 2025년 빈곤 감소 정책 노력은 최종 등급에서 D를 받았다.

캐나다의 식량 불안정과 빈곤 문제가 악화되고 있으나, 새 사회복지 정책 도입으로 개선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CBC
하지만 보고서는 희망적인 신호도 함께 제시했다. 국민 치과비 지원과 전국 학교 급식 프로그램 등 새로운 사회복지 정책과 주택 지원 시범사업이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도입한다면 식량 불안정을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푸드뱅크 캐나다의 키어스틴 비어즐리(Kirstin Beardsley) CEO는 정부가 과감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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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