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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 마니아 위한 특별한 주말
정션 트라이앵글에서 열리는 이색축제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Sep 19 2025 11:49 AM
온라인 매체 블로그 티오(Blog TO)에 따르면 캐나다 최대 규모의 피클 축제 ‘피클페스트(Picklefest)’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토론토 정션 트라이앵글(Junction Triangle) 지역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피클을 주제로 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피클 애호가들의 발길을 모을 예정이다.
피클은 과거 샌드위치에 곁들이는 단순한 재료에 불과했지만, 최근 들어 아이스크림, 피자, 맥주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며 주인공 반열에 올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토론토에서는 피클만을 위한 전문 축제가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 피클페스트에는 50곳이 넘는 지역 업체들이 참가해 병 단위의 피클, 꼬치 피클, 피클을 활용한 요리와 음료를 선보인다. 참가 업체에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테로니(Terroni), 미국 샌드위치 체인 지미 존스(Jimmy John’s) 등 토론토의 유명 식당을 비롯해 치키 피클스(Cheeky Pickles), 브라인드(Brined) 등 피클 전문 제조업체들도 포함된다. 딜 도우(Dill Dough)에서 만든 딜 맛 빵, 포 올 아이스크림(Four All Ice Cream)에서 만든 식물성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주최사인 핸더슨 브루잉 컴퍼니가 직접 개발한 피클 맛 맥주 등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캐나다 최대 피클 축제 피클페스트가 20일부터 이틀간 토론토 정션 트라이앵글 지역에서 개최된다. 피클페스트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매년 열리는 ‘쇼 어스 유어 피클(Show Us Your Pickle)’ 홈 피클링 대회다.
참가자는 최고의 딜 피클, 최고의 코셔 피클, 최고의 신맛 피클, 최고의 매운 피클, 가장 창의적인 락토 발효 피클, 가장 창의적인 식초 피클 총 여섯 개 부문 중 최대 두 개 부문에 출품할 수 있다. 참가비는 부문당 50달러이며, 1일 입장권이 포함된다. 피클은 맛, 식감, 외관, 창의성 등 네 가지 기준으로 평가되며, 부문별 1위에게는 500달러, 전체 대상에게는 1,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출품작은 9월 1일부터 16일까지 핸더슨 브루잉 컴퍼니에 제출해야 하며, 수상자는 축제 첫날 발표된다.
반려견을 위한 ‘릴리시 더 퍼프(Relish the Pup)’ 의상 대회도 마련된다. 피클 또는 발효 음식 콘셉트로 꾸민 반려견이 참가할 수 있으며, 양일간 각각 1등에게 2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고양이는 참가할 수 없다.
이번 피클페스트는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피클을 주제로 한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다양한 세대의 관람객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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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