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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오토 세일

“치매 극복 희망”

올해 새로 나온 연구결과 5가지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Oct 05 2025 08:46 PM

FDA, 첫 알츠하이며 혈액검사 승인‘혁신적’ “백신이 치매 위험을 줄일 가능성”연구성과 리튬이 알츠하이머 예방에 기여 가능 결과도


혈액 검사부터 리튬의 예상치 못한 역할까지, 이러한 발견들은 기억을 앗아가는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더 나은 길을 열 수 있다. 많은 사람들처럼 당신도 나이가 들면서 치매에 걸릴 위험을 걱정할 수 있다. 2025년 1만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55세 이후 치매가 발병할 평생 위험은 42%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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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매년 새롭게 치매를 진단받는 사람은 2020년 51만4,000명에서 2060년에는 약 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체 치매 사례의 60~8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의 진단 및 치료, 그리고 그 생물학적 원인과 발병 과정에 대한 이해에서 흥미로운 진전이 있었다. 2024년 랜싯 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알려진 위험 요인을 관리하면 치매의 약 절반은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지금은 가속 페달을 밟아 이 연구를 더욱 빠르게 진전시켜야 할 시점이다”라고 메이요 클리닉 의대 알츠하이머병 연구센터 전 소장이자 신경학 교수인 로널드 피터슨은 말했다. 그는 “이제 단순히 수명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건강 수명, 삶의 질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는 문턱에 와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2025년 치매 연구에서 나온 주요한 진전들이다.

 

1. 알츠하이머 혈액 검사

지난 5월 연방 식품의약국(FDA) 은 알츠하이머병의 생물학적 특징인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와 타우 엉킴 현상의 신호를 90% 이상의 정확도로 탐지할 수 있는 첫 혈액 검사를 승인했다. UC 샌프란시스코 의대 신경정신과 크리스틴 야페 교수는 “이 혈액 바이오마커는 우리가 어떻게 진단하고, 누가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누가 진단을 내리는지를 근본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임상의들은 PET 신경영상으로 아밀로이드 베타를 측정하거나, 뇌척수액을 채취하는 요추 천자를 통해 플라크 형성의 징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PET 스캔은 비용이 많이 들고, 요추 천자는 침습적이다”라고 피터슨교수는 말했다. 새로운 혈액 검사는 1차 진료 의사가 시행할 수 있으며,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알츠하이머병 진단 검사의 민주화”라고 부르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 혈액 검사가 알츠하이머 진단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비용이 덜 들며, 의료 전문가나 장비 부족으로 임상 진단을 받기어려운 지역에서도 활용 가능하게만들 것이라고 기대한다. 혈액 검사승인이 이루어진 시점과 비슷한 시기에, 알츠하이머 협회는 혈액 기반바이오마커 검사를 포함하고, 과학문헌 평가를 토대로 한 첫 진단 임상 실무 지침을 마련했다고 협회 의학·과학 관계 담당 수석 부회장인헤더 스나이더는 말했다.

이 혈액 검사는 알츠하이머병의 두 가지 핵심 바이오마커를 측정한다. 하나는 잘못 접혀 뇌 속에 끈끈한 플라크를 만드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고, 다른 하나는 비정상적으로 변형되어 방해가 되는 엉킴을 유발할 수 있는 타우 단백질의 변형된 형태인 p-tau217이다. 많은 바이오마커들이 연구되었지만, “p-tau217이 그 사람이 알츠하이머병의 기저 생물학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에 관해 가장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피터슨은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p-tau217 바이오마커는 알츠하이머 발병 수년 전에 경고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조기 발견은 약물이나 생활습관 변화 등을 통한 조기 치료와 개입의 기회를 더 많이 의미한다.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와 타우 엉킴의 축적은 알츠하이머의 특징이지만, 양성 판정이 반드시 해당 인물이 알츠하이머를 가지고 있거나 앞으로 발병할 것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연구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인지적으로 정상인 성인의 20% 이상이 아밀로이드 양성으로 나타났다.)

혈액 검사를 포함한 진단의 발전은 치료 연구를 가속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피터슨은 특정 생물학적 과정을 표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서 해당 바이오마커를 가진 환자들을 더 정확하게 모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우리가 콜레스테롤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듯이, 여러 바이오마커를 포함하는 혈액 검사를 통해 각자의 치매 위험 프로필을 만들고, 그에 맞게 치료를 조정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 생활습관 개입이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

지난 7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생활습관 개입 임상시험은 영양, 운동, 인지 훈련, 건강 모니터링 등 여러 영역을 동시에 목표로 하면 치매 위험군 참가자들의 인지 측정치가 향상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구조화된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룹은 스스로 관리한 그룹보다 더 큰 향상을 보였다.

‘U.S. POINTER’로 알려진 이 임상시험은 “중대한 순간”이며, “이 개입을 가능하게 한 수십 년간의 연구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이 연구의 저자 중 한 명인 스나이더 교수는 말했다. 야페 교수는 “알츠하이머병과 다른 치매의 위험 요인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며, 실제로 인지적 노화 프로필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에 개인화된 위험 감소를 위한 소규모 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예를 들어, 8월에 발표된 한 연구는 APOE4 유전자를 보유해 알츠하이머 발병의 유전적 위험이 더 높은 사람들이 지중해식 식단을 따를 때 가장 큰 혜택을 본다고 제안했다. POINTER 연구는 곧 더 많은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 중 약 절반은 뇌 신경영상을 자원했고, 이러한 생활습관 변화가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데이터는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라고 스나이더 교수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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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염증 연구에 집중

아밀로이드 베타가 여전히 치매 연구의 주요 표적이지만, 과학자들은 치매 위험을 증가시키는 데 있어 염증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점점 더 많이 조사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는 복잡한 질환이며, 아마도 단일한 접근 방식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스나이더는 말했다.

실제로 7월에 발표된 한 연구는 APOE4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면역 체계에 많은 변화를 공유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는데, 이는 이들이 알츠하이머뿐 아니라 다른 신경퇴행성 질환에도 취약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염증과 면역 기능 장애는 치매와 파킨슨병을 포함한 여러 신경퇴행성 질환 전반에 걸쳐 나타난다. 야페 교수는 면역 체계 활동을 수정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면서 “현재 큰 연구 흐름은 알츠하이머와 다른 퇴행성 질환을 위한 면역 조절(immunomodulation)에 있다”고 밝혔다.

 

4. 백신이 치매 위험을 줄일 가능성

백신이 면역 체계 활동을 유익하게 변화시켜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최근 여러 대규모 연구에서 백신을 접종한 사람과 접종하지 않은 사람의 결과를 비교했다. 이들 연구는 백신이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강력한 근거를 함께 제공한다.

4월에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한 연구는 웨일스에서 28만 명 이상의 성인을 7년간 추적 조사했으며, 그 결과 대상포진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치매 발병 위험이 20%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6월에 발표된 또 다른 연구는 43만 명 이상의 성인을 추적했는데, 대상포진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모두 치매 위험 감소와 연관되어 있다는 결과를 보였다.

백신이 치매 위험 감소와 연관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생물학적 가설이 있다. 첫째, 백신은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는데, 감염은 치매 위험 증가와 연관되어 왔다. 둘째, 백신 자체가 면역 체계를 유익한 방식으로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이 두 가지 기제가 상호 배타적인 것이 아니며, 모두 치매 위험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5. 리튬의 새로운 역할 발견

올해 8월, 리튬이 알츠하이머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발표되었다. 리튬은 원래 뇌 신경세포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조울증 치료에도 사용된다.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가 리튬을 가둬 그 기능을 방해했고, 뇌 속 리튬이 부족하면 염증 반응이 증가하며 플라크와 타우 엉킴이 빠르게 축적되었다.

흥미롭게도 소량의 리튬 오로테이트 투여는 병리 과정을 되돌리고 뇌 기능을 회복시켰다. 이는 향후 사람 대상 임상시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적 치료 가능성을 보여준다.

피터슨은 “과학적 근거가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실제 치료 효과가 있는지는 임상시험에서 반드시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LA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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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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