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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다시 찾아온 한여름
이번 주말 토론토 낮 최고 30도 전망…10월 역대 최고기온 접근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Oct 05 2025 08:23 AM
마지막으로 해변 나들이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번 주말은 절호의 기회다.

토론토와 남온타리오 지역이 이번 주말 한여름 기온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고 30도에 육박하는 이례적 더위는 기록 경신 가능성도 있으며, 다음 주 중반부터는 다시 10월 평년 기온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CP통신
10월임에도 불구하고 토론토를 비롯한 남온타리오 전역이 한여름 같은 더위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5일(일) 기온은 최고 27도에서 30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롭 쿤 캐나다 환경기후변화청 소속 중기 예보관은 “10월 초의 평균 기온은 보통 15~17도 정도지만, 이번 주말에는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시기 최고기온 기록은 약 30~31도인데, 이번 주말 토론토의 기온이 일일 최고기온 기록에 근접하거나 이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기온은 다음 주 중반부터 점차 내려가며 평년 수준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7일(화)에는 21도에서 16도로 떨어지고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9일(목)에는 낮 최고 14도, 아침에는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서리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쿤은 “이번 주말은 해변을 즐기기에 완벽한 날씨”라며 “물 온도는 공기보다 다소 낮지만, 파도를 즐기거나 산책하기엔 여전히 충분히 쾌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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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