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핫뉴스
  • 부동산·재정
  • 이민·유학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오피니언
  • 게시판
  • 기획기사
  • 업소록
  • 지면보기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후원
  • 기사검색
  • LOGIN
  • CONTACT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HotNews 캐나다인 72% “크리스마스 지출 줄일 것”
  • HotNews 카니 정부 예산안, 국민 반응 ‘미온적’
  • HotNews 연말 임시직 공고 소폭 증가
  • HotNews 해밀턴서 버스 무단 운행 적발
  • HotNews 시의회, 폭설·상업·주택 문제 논의
  • HotNews 토론토시, 팔레스타인 국기 첫 게양
  • HotNews 머스크는 인류최초의 조만(兆萬)장자?
  • HotNews 【바로잡습니다】
  • Opinion 보수(6명)대 진보(3명)의 미 대법원의 갈등
koreatimes logo
  • 지면보기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후원
  • 기사검색

Home / 오피니언

장례 (상)

소설가 김외숙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Oct 06 2025 08:34 AM


  화장로 속의 불은 섭씨 1,000도로 타오르고 있다. 화장로가 작동하는 100여 분 동안 선배와 나는 점검구를 통해 화장의 진행 상태를 점검한다. 센 화력에 견디지 못하고 행여 시신이 밀려나면 쇠막대기로 화구 가까이에 끌어다 놓아야 한다. 
  화장이 끝나면 나와 선배는 습골 도구로 유골을 골라낸다. 늘 없는 듯 바깥으로 존재를 드러내지는 않았어도 육신의 중심이었던 유골을 분골 기로 옮겨 담을 때마다 나는 중심을 생각하게 된다. 몸의 중심, 인생의 중심, 마음의 중심. 중심, 중심...
  사람이 중심을 잡고 살아야 하는데 나는 내가 중심에서 벗어난, 언제나 어느 한 감정에 치우쳐 산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그 치우쳐진 감정 속에는 울분이란 것이 마치 중심이듯 도사리고 있다고나 할까? 
  이 곱디고운 나이에 울분이라니, 한참 엇나간 중심을 도로 찾기 위해 나는 매일 1,000도가 넘는 불길 앞에서 시신과 함께 불필요한 감정도 태우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더운 불길을 거친 유골 앞에서만큼은 일부러 그러려 하지 않아도 나도 모르게 이탈한 중심을 곧추세우고 옷깃부터 여민다, 마치 수도승이 남긴 사리 앞인 듯. 
  수도를 한 승려가 열반 후 남기는 것을 사리라 부른다면, 유골은 중생이 남기는 사리 같은 것이리라. 사람들이 평생 어떤 잘못을 저지르고 또 저지른 죗값을 다하지 못해 누추한 몸으로 죽었다고 해도 1,000도의 화장로를 거치면서 그 죄는 사라지고 이윽고 깨끗해질 것이라고 나는 조심스럽게 유골을 다루면서 생각한다.

  선배는 말없이 점검구를 바라보고 있다. 속의 타오르는 불길에다 눈길은 두고 있지만 울고 있다는 것을 나는 안다. 화로의 열기에 눈물은 흐르기도 전에 말라버리므로 나는 이미 충혈된 선배의 눈동자로 알 수 있다. 선배가 오늘 유독 평정심을 잃은 채 자꾸만 우는 이유도 나는 안다. 
  ‘상주가 왜 저렇게 어려, 선배?’
  운구차에 실려 오던 관을 잡고 주저앉을 듯이 따라오던 흰 상복의 여자를 보며 내가 가만히 속삭였을 때부터 흔들리던 선배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는 사실을 나는 이미 감지했었다. 다른 유족도 없이 혼자 운구차를 따르던 상복의 여자는 마치 이제 겨우 첫 생리를 시작했을 소녀 같았었다. 선배는 죽은 자에 대한 정중한 예를 차리는 일까지 잊은 채 어린 상주보다 오히려 자신이 상주인 듯 그 자리에서 허물어질 만 같아 내 마음이 조마조마했었다.
  ‘스물셋에 남자 눈을 감기고 나니 무서운 것이 없더라.’
  일을 시작한 첫날, 일과를 마친 후 소줏집으로 날 데려간 선배가 한 말이었다. 속에서 야릇하니 일어나던 호기심대로 라면, 왜 그래야 했는데요?’라고 물었어야 했는데 그때 나는 약간 소주 기운에 휘둘리고 있었음에도 그 질문을 할 수가 없었다. 호기심 자체가 어쩐지 그 누구도 넘보아서는 안 되는 지극히 사적인 선배의 영역에 대한 경박한 침범 같았기 때문이다. 
  
  무서운 것이 없더라, 고 한 선배가 지금 화로를 응시하며 자신을 그 젊은 상주와 동일시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아마도 스물셋에 남자의 눈을 감긴 자신, 그리고 저 속에서 타는 시신으로 떠난 그 남자를 추억하고 있으리라. 나도 험한 일을 골라 하면서 곱디고운 선배가 어쩌다가 이 험한 일을 하게 되었을까 하고 나 자신은 잊은 채 예사롭지 않을 선배의 과거를 그러함에도 상상하거나 힐끗거렸었다. 그 선배가 지금도 우는 것은 분명한데 눈물은 보이지 않은 채 충혈된 눈으로 화로만 응시하고 있다. 
  이윽고 내가, 센 화력에 밀려 시신이 뒤로 밀려나고 있어도 넋을 잃은 채 바라보기만 하는 선배의 옆구리를 찔렀다. 화들짝 놀란 선배가 그때야 밀려난 시신을 집게로 화구 가까이 끌어당겼다. 
  ‘이곳과 저곳이 멀잖다. 주 예수 건너오셔서 내 손을 잡고 가는 것 내 평생소원이로다.’ 
  어디선가 찬송 소리가 들려온다. 아마도 유족 대기실에서 들려오는 소리이리라. 
 
  화장로의 불길은 아직도 거세게 타오르고 있다. 한평생 혼을 담았던 육신의 집을 소멸시키는 시간이 겨우 일백 분이므로, 그래서 불길은 더 강렬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 강렬한 불길도 유골엔 범접하지 못한다. 타지 않는 유골들처럼 마치 중심인 듯 차지하고 있는 감정 또한 쉽사리 태워지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타기는커녕 여태 희나리로 남아 내 마음에다 맵고 따가운 연기를 피우고 있지 않은가. 재 같은 흔적마저도 남기지 않도록 타 없어져 버리는 일에 정작 필요한 것은, 더운 열기가 아니라 시간일 것이다. 

  불길이 미친 듯이 타오르는 화로 앞에 서면 무슨 어이없는 여유인지 나는 캠프파이어부터 떠올린다. 파도 소리와 낭자하던 젊음의 소리가 타닥타닥 장작개비 타는 소리와 어우러지던 그 캠프파이어. 
  입시를 앞두고 있던 그 여름, 방학임에도 숨조차도 편히 쉴 수 없던 나는 친구 몇 명과 모의했었다, 꼭 하루만 신나게 놀고 와 그다음부터는 코피가 나도록 시험 준비를 하자고. 학교에 간다고 하고 부모님 몰래 떠난 캠핑이었다. 그 여름날의 캠핑, 그 밤의 캠프파이어. 갑자기 얻은 자유에 도취해 조이고 있던 몸의 나사란 나사는 모두 풀어 놓았던 내게 무슨 일이 있었던가? 
  마치, 다 타버리기 전에 사실의 존재를 각인시키려는 듯 이미 불쏘시개가 되었을 기억들은 불 앞에 설 때마다 매양 날 것으로 내게 덤벼든다. 불길만큼이나 맹렬하게 떠오르는 기억과 씨름하다 문득 내가 서 있는 곳이 결코 캠프파이어 앞이 아닌, 바로 시신을 태우는 화장로 앞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게 되는 것은 창자가 끊어질 듯 애통하게도, 그리고 질펀한 넋두리로도 들리는 유족들의 울음소리 때문이다. 


  마침내 유골을 수습할 시간이었다. 화력에 견디지 못하는 무른 부분을 불길로 다 털어낸 유골은 이 세상에 존재했던 한 인간의 육신이 남긴 최후의 흔적이다. 유골을 수습하고 분골 작업을 거쳐 유골함에다 분쇄된 가루를 담을 때마다 한 인생의 무게의 가벼움을 나는 생각한다. 좀 더 오래 살았거나 좀 더 짧게 살아도, 좀 더 누리며 살았거나 아니면 지독하게 가난하게 살았어도 결국 누린 몸의 흔적이 남기는 무게는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러나 한 줌의 무게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는, 가볍지 않다. 그들이 살아 있었을 때 그가 누구였었다는 사실과 상관없이 한 줌의 의미는 무게 이상으로 무겁고 경건하다. 유골에 대한 예의는 그들이 살아 있었을 때 누구였다는 사실에 대한 것이 아니라 바로, 인간이었다는 사실에 대한 것이다. 그래서 내게 유골들은 그것이 누구의 것이었든, 재 속에서 찾아낸 사리다. 


  “성탄이라고 시끌벅적할 텐데 우린 뭐야, 선배?”
  한 차례 화장을 마무리하고 다음 차례의 화장로 운전까지 두어 시간의 여유를 두고 있는 나는 휴게실에서 커피 컵을 들고 조금 느슨해진 마음으로 분위기에도 맞지 않은 성탄을 끄집어냈다. 예수가 탄생한 날 우리는 시신 태우는 일을 하고 있다는, 조금은 자조적인 어리광이었다. 선배가 날 바라보았다. 선배의 눈망울은 여태 붉었다.
  “알지, 아기가 기다리고 있다는 거?”
  마치 내 어리광을 자르듯이 선배가 붉은 눈망울에다 힘을 주었다. 어차피 감상에 빠져서는 선배나 나나 이 일은 감당해 낼 수 없다는 선배다운 말이었다. 
  아기가 대기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전실에서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어린 시신이었다. ‘아기’라는 선배의 말 한마디로 이미 알고 있던 사실임에도 내 가슴이 아렸다. 다 자라기 전에 병으로 세상을 떠나 부모의 가슴에다 대 못 지르고 이곳에 왔으리라. 

  문득 오래전 어린 동생이 폐렴을 앓다가 떠났을 때가 생각났다. 나는 그때 초등학생이었는데 동생은 심하게 감기를 앓으며 엄마의 애간장을 태웠었다. 마치 실성한 사람인 듯 동생을 업고 병원엘 다니던 엄마의 몸부림에도 불구하고 동생은 다섯 살을 넘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내 기억에 남은 그때의 정경은 포대기에 싸인 동생의 주검이 아니라, 엄마였다. 엄마는 산발이 된 머리채를 하고 동생의 시신을 안은 채 데굴데굴 마루를 굴렀었다, 동생의 이름을 부르며. 그때 엄마도 동생을 따라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에 나는 구르는 엄마를 붙잡고 함께 구르며 아글아글 울었다.

 “나쁜 인간!”
  아기란 말에 오래전 동생이 죽었을 때를 떠올리는데 갑자기 선배가 낮게 소리쳤다. 
  “얼마나 벌 받으려고...낳아서 버렸대.”
  남의 일에 선배가 이렇게 분노를 보이는 일도 처음이었다.
 “신생아였어요?”
  그 아기, 자신의 엄마를 내 엄마처럼 데굴데굴 구르게 했을 것이라 여긴 어린 시신은 알고 보니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발견된 신생아였다. 선배의 그 분노가 마치 날 향한 것인 듯 갑자기 진땀이 흐른다. 마치, 화장장 천정이 내려앉아 그대로 내 가슴에 얹히는 것 같다. 
  “넌 왜 그래?”
  갑자기 가슴을 움켜쥐고 숨을 몰아쉬는 날 향해 선배가 놀라 물었지만, 아무 일 아니라는 뜻으로 내가 한 손을 저었다. 
  “한두 번 하는 일 아니지만, 이건 정말 너무하다.”
  선배가 커피로 입술을 축이며 말했다. 선배의 말처럼 이미 한두 번의 경험이 아니므로 이제는 담담해진 줄 알았는데 아직도 둘 다 어떤 예사롭지 않은 상황을 만나면 여전히 감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낳지나 말지.”
  선배가 원망했다. 
 “그럴 수밖에 없었겠죠.”
  마치 준비해둔 대답인 듯 조여드는 가슴을 부여안은 채 내가 말했다. 선배가 ‘무슨 반응이 그래? 하는 눈치를 내게 주었다. 선배가 무슨 말을 하든 내 머릿속으로는 별들이 와르르 쏟아져 내릴 것 같던 그 밤, 파도 소리와 타닥타닥 장작개비 타던 캠프파이어 앞에서 공부로 조여진 몸과 마음의 긴장을 느긋이 풀어 두었던 그 소녀들, 해변의 텐트에서 잠든 날 덮치던 그 무게, 결박을 당한 듯 꼼짝할 수 없도록 억누르던 무게가 가하던 통증과 그 이후의 무기력, 그 일로 반응한 내 몸의 증세, 엄마 손에 끌려간 시골 병원의 늙은 의사와 서늘하고 기괴스럽던 기구들이 빠르게 돌리는 영상처럼 지나갔다. 입시를 코앞에 둔 어느 날의 일이었다.

 

스크린샷 2025-06-16 093458.png

소설가 김외숙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0배너광고_대표_겨울.png

www.koreatimes.net/오피니언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코데코 록키엘크 녹용 & 공진단
  • 리쏘 (Lisso) 안마의자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아래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기사제목 작성일
장례 (하) 10 Oct 2025
장례 (중) 09 Oct 2025
장례 (상) 06 Oct 2025
관계 (하) 03 Oct 2025
관계 (중) 02 Oct 2025
관계 (상) 29 Sep 2025

카테고리 기사

adobestock_374846559_.jpg

어쩔 수가 없구나

12 Nov 2025    0    0    0
트럼프.jpg

보수(6명)대 진보(3명)의 미 대법원의 갈등

10 Nov 2025    0    0    0
screenshot 2025-11-10 at 3.27.29 pm.png

3권분립의 원칙은 신성하다

08 Nov 2025    0    1    27
download.jpeg

캐나다 원주민의 비극적 삶의 현장

08 Nov 2025    0    1    0
매직 사진.jpg

매직 (7)

10 Nov 2025    0    0    0
20251107-10111961.jpg

현충일은 감사표시의 날   

07 Nov 2025    0    1    0


Video AD



오늘의 트윗

screenshot 2025-11-10 at 3.27.29 pm.png
Opinion
3권분립의 원칙은 신성하다
08 Nov 2025
0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프리픽.jpg
RealtyFinancing

빈집 여부 내년 4월30일까지 신고

06 Nov 2025
0
스크린샷 2025-11-06 115010.png
HotNews

미시사가, 캐나다서 ‘행복한 도시’ 1위

06 Nov 2025
1
adobestock_198758065.jpeg
WeeklyKorea

3년 된 운동화로 걷고 있다면?

06 Nov 2025
0
아웃.jpg
CultureSports

"너 때문에 졌으니 다리 부러뜨리겠다"

04 Nov 2025
1
잠수함.jpg
HotNews

한화 거제 조선소 방문한 카니 "과연"

30 Oct 2025
0
pavol-tancibok-a7vpznviyfg-unsplash (1).jpg
WeeklyKorea

세탁 전문가가 알려주는 꿀팁 10가지

18 Oct 2025
0
b6fc749d-9e94-40a3-96d7-19650c35441e.jpg
HotNews

태국, 캄보디아 ‘사기 거물’ 손본다

30 Oct 2025
0
radowan-nakif-rehan-cyyqhdbj9ti-unsplash (1).jpg
HotNews

"컴퓨터 공학 전공했는데..."

14 Oct 2025
0


500 Sheppard Ave. E. Unit 206 & 305A, North York, ON M2N 6H7
Tel : (416)787-1111
Fax : (416)781-8434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기사제보
  • 온라인지면 보기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주간한국
  • 업소록
  • 찾아오시는 길

한인협회

  • 한인문인협회
  • 한인교향악단
  • 한국학교연합회
  • 토론토한인회
  • 한인여성회
  • 한인미술가협회
  • 온주한인실협인협회

공익협회

  • 홍푹정신건강협회
  • 생명의전화
  • 생태희망연대

연관 사이트

  • 토론토총영사관
  • 몬트리올총영사관
  • 벤쿠버총영사관
  • 캐나다한국대사관
  • KOTRA

The Korea Times Daily 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The Korea Times 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