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문화·스포츠
블루제이스 9년만에 AL 챔피언십 진출
뉴욕서 양키스 제거 작전 완료...12일 1차전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Oct 09 2025 06:39 AM
매리너스-타이거스 승자와 대결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에서 양키스 제거 임무를 완수하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7전4선승제)에 진출했다.
블루제이스는 8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야구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5전3선승제) 4차전에서 양키스를 5-2로 제쳤다.

8일 뉴욕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4차전 7회초 블루제이스의 네이선 룩스가 2타점 중전 안타를 날리고 있다. 양키스는 이날 2-5로 지면서 올 시즌을 마감했다. CP통신 사진
3승1패로 시리즈를 끝낸 블루제이스는 2016년 이후 9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올랐다.
블루제이스는 4차전까지 2승2패로 맞선 시애틀 매리너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승자와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놓고 대결한다.
1차전은 12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블루제이스는 1-1로 맞선 5회초 무사 1, 3루에서 조지 스프링어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2-1을 만들었고, 7회 2사 2, 3루에서는 네이선 룩스의 2타점 중전 안타로 4-1로 달아났다.
양키스는 0-1로 끌려가던 3회 라이언 맥맨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가진 못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나와 8이닝을 책임지며 삼진 12개를 잡은 캠 슐리틀러는 이날 양키스 선발로 등판, 6⅓이닝을 피안타 8개, 4실점(2자책점)으로 막았으나 패전 투수가 됐다.
한편 벼랑 끝에 몰렸던 시카고 컵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서 4-3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1승2패를 만들었다.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2-8로 졌다. 다저스가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서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과 내셔널리그 챔피언은 대망의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한다.
www.koreatimes.net/문화·스포츠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