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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오토 세일

세계 생물다양성 적신호 켜졌다

주요 종들 위기등급 상향


Updated -- Oct 14 2025 11:06 AM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Oct 10 2025 12:38 PM

해빙 감소·산림 파괴가 원인


기후 변화로 인해 북극의 바다표범이 멸종 위기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전 세계 조류의 절반 이상이 산림 파괴와 농업 확장으로 인해 개체 수가 줄고 있다고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의 연례 보고서가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IUCN이 최근 발표한 ‘멸종위기종 적색목록(Red List of Threatened Species)’에 따르면, 많은 동물들이 여전히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 가운데 수십 년간의 보호 노력 끝에 바다거북(Green Sea Turtle)은 상당히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IUCN 종 보존 위원회(IUCN Species Survival Commission)의 리마 자바도(Rima Jabado) 부위원장은 멸종 위기에 놓인 종들이 여전히 많지만, 지속적인 노력으로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번 보고서는 희망과 우려를 동시에 보여준다고 밝혔다. 자바도 부위원장은 일상 속의 작은 실천과 지속 가능한 소비, 보전 활동 후원, 환경 공약 이행 촉구 등이 바다거북과 같은 종의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적색목록은 전 세계 생물에 대한 데이터를 과학자들이 매년 종합해 갱신하고 있다. 미국 코넬대학교(Cornell University) 조류학 연구소의 앤드루 판스워스(Andrew Farnsworth) 연구원은 이 같은 조사가 종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아직 충분히 연구되지 않은 생물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보고서는 특히 북극의 해양 포유류들이 해빙에 의존하고 있어, 기후 변화로 인한 해빙 감소가 이들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IUCN 바다표범 전문가 그룹(Pinniped Specialist Group)의 공동위원장인 킷 코박스(Kit Kovacs)는 하프물범(Harp seal), 두건물범(Hooded seal), 턱수염물범(Bearded seal) 등 세 종이 이번에 더 높은 위기 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코박스 공동위원장은 해빙과 빙하의 감소는 단순한 서식지 상실을 넘어, 이미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극한 기후 현상의 증가와도 관련이 있으며, 이는 결국 인간 사회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물범을 보호하는 것이 곧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인류의 행동과도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화면 캡처 2025-10-10 110811.png

기후 변화와 인간 활동으로 많은 생물이 위기에 처한 가운데, 꾸준한 보전 노력으로 바다거북이 회복한 사례는 희망적인 가능성을 보여준다. AP통신

 

조류의 상황도 심각하다. 마다가스카르, 서아프리카, 중앙아메리카 지역에서는 슐레겔아시티(Schlegel’s Asity), 검은투구코뿔새(Black-casqued Hornbill), 북부나이팅게일굴뚝새(Northern Nightingale-Wren) 등이 ‘위기 근접’ 상태로 지정됐다.

국제조류보호기구(BirdLife International)의 스튜어트 버차트(Stuart Butchart) 수석 과학자는 전 세계 조류의 약 61%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경고라고 진단했다. 버차트 수석 과학자는 열대우림의 파괴뿐 아니라 농업의 확장과 집중화, 외래종의 침입, 기후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조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11월 브라질 베렝(Belém)에서 열릴 유엔 기후 정상회의에서는 아마존 열대우림을 비롯한 열대림의 가치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그러나 코넬대학교의 판스워스 연구원은 조류 보호 문제에 있어 세계 지도자들의 단호한 행동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조류가 정치적 논쟁을 넘어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길 바라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우려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바다거북의 회복은 긍정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로거헤드 해양생명센터(Loggerhead Marinelife Center)의 저스틴 페로(Justin Perrault) 연구 부대표는 바다거북 보호는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수십 년이 걸릴 수 있지만, 꾸준한 법적 보호와 보전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해양연구재단(Marine Research Foundation)의 니콜라스 필처(Nicolas Pilcher) 대표는 바다거북의 회복은 고무적인 사례이지만, 여전히 매부리바다거북(Hawksbill turtle), 장수거북(Leatherback turtle) 등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필처 대표는 일부 지역에서는 기후 변화와 해안 침식으로 인해 서식지가 훼손되고 있으며, 특히 보전 자금이 부족한 저소득 지역일수록 피해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다거북이 회복된 지역의 사례는 인간의 노력으로 생물 다양성 보전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예라고 강조했다.0배너광고_대표_겨울.png

www.koreatimes.net/주간한국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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