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가자행 선박 억류 캐나다인 석방
뉴펀들랜드 출신 3명…“안도와 미완의 사명”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Oct 12 2025 08:36 AM
CBC 뉴스에 따르면,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출신 여성 3명이 이스라엘에 억류됐다가 풀려났다. 이들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향하던 선박에 탑승했다가 억류된 지 나흘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가자지구로 향하던 선박에서 억류됐던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출신 여성 3명이 이스라엘에 의해 석방돼 요르단으로 이동했으며,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Palestine Action YYT/Facebook
데보니 엘리스, 세이디 미즈, 니키타 스테이플턴은 ‘컨시언스’호에 승선해 가자지구로 향하던 중 억류됐다. 가족에 따르면 이들은 12일(일) 새벽 가족과 연락이 닿았으며 안전하게 석방돼 현재 요르단에 도착했다.
빅키 액스퍼드는 조카 미즈와 다른 두 사람이 무사히 풀려났다는 소식에 “사막 감옥에서 풀려났다는 사실에 압도적인 안도감을 느낀다”며 “이제 귀국길에 오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의 귀국은 빠르면 14일 새벽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액스퍼드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구호 활동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인도주의적 지원이 여전히 차단되고 있어 그들의 사명은 미완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액션 YYT는 SNS를 통해 이들이 요르단에 도착했다고 알렸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와의 휴전을 승인해 24시간 이내에 교전을 중단하고, 72시간 안에 인질을 석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존 호건 자유당 대표, 토니 웨이캄 보수당 대표, 짐 딘 신민당 대표 등 뉴펀들랜드 주 정치 지도자들은 앞서 연방정부에 석방 협력을 촉구했으며, 조앤 톰슨 하원의원에게도 논평을 요청한 상태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www.koreatimes.net/핫뉴스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