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캐롤라이나 바 총격 4명 사망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세인트 헬레나 아일랜드에서 대규모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다쳤다. 총격은 12일(일) 새벽 윌리스 바 앤 그릴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현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있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휴양지의 한 바에서 총격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부상해 지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언스플래쉬

뷰퍼트 카운티 셰리프국은 성명을 통해 “총격이 시작되자 많은 피해자와 목격자들이 인근 상점과 건물로 피신했다”며 “모든 피해자와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4명이 사망했고 부상자 20명 중 4명은 중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피해자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낸시 메이스 연방 하원의원은 “이번 참극에 완전히 마음이 무너졌다”며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기도가 함께 한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며 총격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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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