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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제이스, 역전의 시동 거나
AL 챔피언십서 매리너스에 2패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Oct 14 2025 09:36 AM
3차전 15일 오후 8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메이저리그 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7전4승제) 12차전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에 2패를 기록했다.
블루제이스는 13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차전에서 3-10으로 패배했다. 전날 열린 1차전 결과는 1-3.

13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블루제이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 5회초 매리너스 선수들이 호르헤 폴랑코의 3점 홈런이 터진 후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2차전에서 매리너스는 3점 홈런 2방과 투런포 하나 등 대포 3대를 발사하며 7점 차 대승을 거뒀다.
1회초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3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매리너스는 3-3 동점이던 5회초에 호르헤 폴랑코가 또 3점 홈런을 터뜨리며 6-3으로 성큼 달아났다.
6회초 한 점을 더해 7-3으로 간격을 벌린 매리너스는 7회초 조시 네일러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 홈런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매리너스는 이날 3∼5번 타자인 로드리게스, 폴랑코, 네일러가 홈런 1개씩을 터뜨리며 8타점을 합작, 중심 타선다운 파괴력을 뽐냈다.
1977년 창단한 매리너스는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적이 없다.
반면 블루제이스는 1992년과 1993년 두 차례 월드시리즈에 올라가 두 번 모두 우승했다.
3차전은 15일 오후 8시(토론토 시간) 매리너스 홈경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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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