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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오토 세일

LA한인회는 젊은층이 맡는다   

63년 역사에서 ‘부자(父子) 회장’ 첫 탄생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Oct 14 2025 02:21 PM

2세 변호사 로버트 안 "세대교체" 강조 "한인회장이 영어 못해선 안돼"


【주: LA한인회는 2세 회장이 시청으로, 경찰국으로, 검찰청으로 뛰며 한인사회 권익을 대변한다. 49세의 로버트 안 회장은 시정부 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석하기도 하고 시장, 시의원, 경찰국장 등과 친숙한 관계를 유지한다. 물론 영어가 자유로운 점도 있으나 봉사정신이 토론토와는 크게 다르다. 반면 토론토한인회는 텃밭가꾸기, 학원이나 탁아소나 유치원 같은 어린이반을 운영한다. 회장선거나 총회를 될수록 선전없이 지지자들만 모아서 치르고 정관을 개정한 후 후속조치를 망각하는 무책임한 행동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한인회비를 내라고 요구한다. 회장이 회장선거에 입후보하면서 인상한 2만5천 달러 공탁금을 지불했는지 여부도 알 수 없다. 정식 웹사이트에 한인인구를 5만3천명이라고 실제의 3분의 1정도로 축소하고 한인회 역사를 60년 대신 58년이라고 오기해놓고도 수정을 거부한다. LA한인회장도 이렇게 무책임한가, 아니면 전혀 다른가를 젊은 한인회장을 통해서 살핀다.】

 

동포신문.jpg
지난 10월1일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열린 서울에서 인터뷰하는 로버트 안 회장. 재외동포신문 사진      

 

“지금 LA한인회는 세대교체 중인 과도기에 있습니다. 한인회는 1세와 2세 모두가 함께 가야 합니다. 저는 그 두 세대를 잇는 ‘이음’ 역할을 합니다.”

올해부터 임기를 시작한 로버트 안(49) 제37대 LA한인회장은 32대 제임스 안 전 회장(32대)에 이어 부자가 잇따라 한인회를 이끄는 최초의 인물이다.  

지난 1일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열린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만난 그는 “1세대가 뒤에서 지혜와 경험으로 받치고, 2세대가 앞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진정한 변화의 구조”라며, “이민 1세가 쌓은 기반 위에 2세가 새로운 방식으로 한인사회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LA한인회 63년 역사 속에서 ‘부자(父子) 회장’은 처음이다. 【주: 토론토한인회는 1965년 창립, 올해 60주년을 맞았다.】

안 회장은 LA태생 변호사로 10년 전 아버지의 한인회장 임기중 곁에서 보좌하며 한인회 활동을 경험했다. 그는 “당시만 해도 2세들에게 한인회는 관심 밖이었다. 하지만 한인사회 뿌리를 공부하면서 이곳이 단순한 봉사단체가 아니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잇는 의미 깊은 조직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회고했다.

그는 “1세대가 고생하며 세운 한인사회를 2세들이 이어받지 못하면 그동안의 희생과 유산이 사라질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한인회의 존속을 위해서라도 세대 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인회장의 가장 큰 임무는 ‘브리지Bridge 리더십’이다. 

“한인회장이 영어 같은 현지 언어를 못하면 안됩니다. 시장, 경찰국장, 검사장 등과 직접 대화하고 협력하려면 영어가 통해야 합니다. 과거 한인회의 영향력이 한정적이었던 이유도 언어장벽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LA시 공공사업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등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도시 개발 및 공공사업 심의에 참여한다. 그는 자신이 구축한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중요시 한다. 

“개인적으로 시장, 시의원들과 긴밀한 유대를 갖습니다. 이런 개인 인맥이 곧 한인회의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동포.jpg 
지난 8월13일 LA시청에서 존 리 시의원(오른쪽)과 함께. 가운데가 안 회장. LA시는 8월15일을 한국의 독립기념일로 선포했다. 

 

그가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는 것은 코리아타운의 공공안전 회복이다. LA는 최근 몇 년 사이 범죄율과 노숙자 문제가 심각하게 증가했다. “노숙자 문제와 범죄 급증이 심각합니다. 시장과 경찰국장, 검사장과 협력해 ‘코리아타운 안전캠페인’을 벌일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거리 미화 캠페인을 병행해 코리아타운의 이미지를 바꾸려 합니다.”

그는 LA가 2026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둔 도시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 기회를 한인사회가 존재감을 보여주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LA한인회는 회원제 기반이 아니어서 회비 수입이 없다. 주요 재원은 정부 보조금과 여러 자선재단의 지원, 연례 갈라(Gala) 행사를 통한 모금이다.  

“한인회 26명의 이사 중 절반은 2세입니다. 저는 1, 2세가 서서히 완전한 세대 교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포3.jpg지난 8월15일 남가주새누리교회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경축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 한인회, 도산 안창호기념사업회 등 여러 사회단체가 주관한  행사에는 450여 명이 참석, 열기가 뜨거웠다.

  

동포4.jpg로버트 안(앞줄 회색 상의) 회장은 지난 6월, 2025 국제청소년교류사업으로 한인2세 학생들과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차세대 교육 프로그램에도 열정을 보인다. 한인회는 올해 모국의 여주·전주시와 교류를 맺고 학생교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가졌다. 한국학생 40여 명과 LA 한인2세들이 교환방문, 생활풍습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안 회장은 한인 2·3세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와 역사교육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광복절의 의미조차 모르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아요. 집에서 부모가 심어줘야 합니다. 저는 아홉살 딸과 가능한 한 한국말로 대화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는 한국정부를 향한 현실적 제언도 잊지 않았다.

“한국정부가 행사 때마다 지원금을 주지만 그건 단기적 지원입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재외동포 정책을 전략적으로 세워야 합니다. 세계 700만 동포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면 한국의 국제적 위상도 높아집니다. 본국이 잘돼야 현지 동포들도 잘됩니다. 반대로 동포들이 각국에서 힘을 가지면, 그 영향력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죠.”

그는 자신을 “1세의 희생 위에서 태어난 2세”라고 불렀다.

“1세대가 일구고, 2세대가 이어가며, 3세대가 세계 속으로 뻗어가야 합니다. 그게 바로 ‘이음’의 리더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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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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