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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아동 위한 훈훈한 무대
피아르모니아 자선 연주회 25일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Oct 14 2025 03:12 PM
오크빌 낙스 장로교회서
한인 피아니스트들로 구성된 피아르모니아(Piarmonia)의 앙상블 연주회가 25일(토) 오후 7시 오크빌 낙스 장로교회(89 Dunn St.)에서 열린다.
토론토 저소득층 지역 제인 핀치(Jane–Finch)의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교육·음악 프로그램 리칭업(Reaching Up)을 후원하기 위한 무대다.

피아르모니아 앙상블이 제인핀치 청소년 지원을 위한 자선 연주회를 25일 오크빌에서 개최한다. 맨위 왼쪽부터 김애령·배천경·김혁·김혜정·강현수씨.
2012년 결성된 피아르모니아는 지금까지 50여 회의 단독 콘서트와 100회 이상의 초청 연주를 이어왔다. 2015년에는 2장의 음반을 발매했고, 모든 공연 수익은 리칭업 프로그램에 전액 기부돼 왔다.
이번 연주는 2023년 12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후원의 밤' 공연에 이어 다시 마련됐다. 당시 현장에서 약 1만 달러의 후원금이 모였고 이후 개별 기부가 더해지며 총 2만 달러가 리칭업 프로그램을 위해 전달됐다. 피아르모니아 측은 당시 공연에 참석했던 교회 관계자들과 관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올해도 다시 무대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입장은 무료이며, 관객들은 자율적인 기부를 통해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한카자선재단(Korean Canadian Charity Foundation)의 후원으로 마련된다.
피아르모니아 연주자들은 음악을 통해 지역 사회에 사랑을 전하고자 헌신적인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관계자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문의: solma6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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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