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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 버드와이저 스테이지 대변신
이젠 'RBC 앰피시어터'...2027년 레노베이션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Oct 28 2025 01:45 PM
2030년엔 4계절 공연장으로
토론토 남단 호숫가의 유명 공연장 버드와이저 스테이지가 대변신 중이다.
공연장 이름은 이미 RBC 앰피시어터로 바뀌었고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위해 2027년 문을 닫을 예정이다.

온타리오플레이스 내 공연장 버드와이저 스테이지의 이름이 RBC 앰피시어터로 변경됐다. 버드와이저 시절의 모습. 사진 한국일보
2029년 봄 다시 문을 열 때 잔디밭 쪽의 수용인원은 2천 명 정도 늘어난다.
현재 좌석은 9천 석이며 잔디밭엔 7천 명이 들어갈 수 있다. 총 수용인원은 1만6천 명.
2029년 재개장할 때 수용인원은 1만8천 명이 된다.

RBC 앰피시어터의 좌석. 위키피디아 이미지
야외 공연장인 이곳은 2030년 여름부터는 4계절 콘서트가 가능한 장소로 거듭난다.
온타리오플레이스에 있는 이곳은 1995년 5월 개장했다. 맥주회사 몰슨이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한동안 몰슨 앰피시어터로 불리다가 2017년 버드와이저 스테이지로 명칭이 바뀌었다.
파트너가 올해 로열은행으로 교체되면서 RBC 앰피시어터로 이름이 다시 변경됐다. 로열은행과의 계약은 2038년까지다.

RBC 앰피시어터가 몰슨 앰피시어터라는 이름으로 1995년 개장할 때 캐나다 가수 브라이언 애덤스가 첫 공연의 주인공이었다. 사진은 2004년 몰슨 앰피시어터에서 공연한 애덤스. 사진 한국일보
1995년 개장 당시 첫 공연의 주인공은 캐나다 가수 브라이언 애덤스였다.
이후 토론토 출신 3인조 록밴드 러쉬(Rush)를 비롯해 딥 퍼플(Deep Purple), 제프 벡(Jeff Beck), 제스로 툴(Jethro Tull), 예스(Yes)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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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