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핫뉴스
  • 부동산·재정
  • 이민·유학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오피니언
  • 게시판
  • 기획기사
  • 업소록
  • 지면보기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후원
  • 기사검색
  • LOGIN
  • CONTACT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HotNews 캐나다인 72% “크리스마스 지출 줄일 것”
  • HotNews 카니 정부 예산안, 국민 반응 ‘미온적’
  • HotNews 연말 임시직 공고 소폭 증가
  • HotNews 해밀턴서 버스 무단 운행 적발
  • HotNews 시의회, 폭설·상업·주택 문제 논의
  • HotNews 토론토시, 팔레스타인 국기 첫 게양
  • HotNews 머스크는 인류최초의 조만(兆萬)장자?
  • HotNews 【바로잡습니다】
  • Opinion 보수(6명)대 진보(3명)의 미 대법원의 갈등
koreatimes logo
  • 지면보기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후원
  • 기사검색

Home / 주간한국

MG 오토 세일

가족을 시설에 모실 때 알아둬야 할 다섯 가지

여생이 ‘나쁜 마무리’가 아니려면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Oct 31 2025 11:13 AM


나이 들면 아프고 불편한데도 병원에서 “더 이상 해드릴 게 없다”고 통보당하는 순간이 온다. 치료가 아닌 돌봄이 본격적으로 필요해지는 시점. 집에서 양질의 돌봄이 어려운 노인들은 요양원 같은 시설이나 공동체를 찾아야 한다. 경기 고양시 요양원 보아스골든케어의 임수경 대표는 “병원 밖에서 해드릴 수 있는 것은 언제나 남아 있다”고 했다. 그 희망을 갖느냐, 마느냐가 노후 삶의 질을 결정한다고. 여생이 ‘나쁜 마무리’가 아니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부모님 등 가족을 시설에 모실 때 알아둬야 할 다섯 가지'를 임 대표가 꼽았다.
 

fb08e943-69e4-4c99-8afd-922c95ca1a5a.jpg
자수가 취미인 어르신을 위해 바늘귀에 실을 꿰어 드리는 임수경 대표. 고양=하상윤 기자

 

①거짓말은 금물... 시설에 간다고 정확히 이해시켜야=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상태로는 적응이 어렵다. 거부감이 폭력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납득하고 온 분일수록 잘 지낸다. 집 떠나는 것을 누가 좋아하겠나. 설득이 어렵다면, ‘출장을 가야 하니 며칠만 지내 보시라’ 등의 말로 안심시키는 것도 도움 된다. 판단력이 떨어졌다고 속이려 하면 안 된다. 밤새 가족들에게 ‘데려가라’고 전화만 걸다 떠나는 분도 있다.

②비용과 만족도는 꼭 비례하진 않는다= 생활공간이 넓을수록 좋은 건 아니다. 낙상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비싼 1인실을 누구나 원하는 것도 아니다. 외롭고 무섭다고 다인실을 고르는 경우도 많다. 상태 파악이 먼저다. 배회 증상이 심한 치매 노인은 산책 공간이 충분한 곳을, 넘어질 우려가 있는 노인은 소그룹 단위로 생활해서 누군가 내내 지켜 볼 수 있는 곳을 찾으면 좋다. 누워 지내는 노인이라면 보호자가 가까이 살며 자주 찾아가야 마음 관리가 된다.

③돌봄은 ‘맡기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 시설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순 없다. 보호자 협조가 필요하다. 2주에 한 번은 면회를 와야 ‘버려졌다’는 오해를 피할 수 있고, 1년에 한두 번은 함께 자며 건강 상태를 돌볼 것을 권한다. 돌아가실 분이라고 포기하지 말고, 증상을 호소하면 병원에 모시고 가고 거부해도 재활치료를 받게 하라. 그래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시설 내 '사회생활'을 위해 최소 2년마다 옷을 전부 교체해 드리면 좋다.

④죄책감에 슬퍼할 에너지로 정성을 쏟자= 시설에서 지내는 기간은 가족과 이별을 연습하고 서로를 용서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후회는 덜고 추억은 가득 남기자. 자주 찾아가서 함께 시간을 보내라. 임 대표 동생은 뇌경색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어머니를 찾아와 두 시간씩 혼자 떠들다 가고는 한다. "어머니가 언제 떠나셔도 ‘나는 최선을 다했다’고 위안할 수 있지 않을까. 어머니도 ‘너는 참 잘했어. 정말 고맙다’고 하실 듯하다."

⑤어르신에게도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아무리 힘들어도 집에서 죽는 게 낫겠다’ 싶어도 자녀 마음도 헤아리면 좋겠다. 사랑하는 자녀들이 ‘할 수 있는 것을 끝까지 해드렸다’고 스스로 위안하게 해주자. 그런 과정 없이 부모님을 보내면 마음에 깊은 상처가 남는다. 배려는 쌍방이어야 한다. ‘내 걱정 말아라, 여기가 내 집이다’면서 더 적극적으로 자녀를 위로하는 요양원 어르신들도 있다.

최문선 논설위원

0배너광고_대표_겨울.png

www.koreatimes.net/주간한국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코데코 록키엘크 녹용 & 공진단
  • 리쏘 (Lisso) 안마의자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건강" 관련 기사
콩팥을 손상시키는 3대 원인? 노화·당뇨병·고혈압 -- 06 Nov 2025
3년 된 운동화로 걷고 있다면? 발이 보내는 위험 신호들 -- 06 Nov 2025
독감·코로나 백신, 같은 날이라도 다른 팔에 맞으면 OK RSV, 최근 60세 이상 제품 출시 -- 06 Nov 2025
안경 없이 글 읽기 힘든 고도근시 녹내장 있으면 시력교정술 조심 -- 06 Nov 2025
연말 술자리, 과음 아니어도 위험 간에 ‘주 2회 이상’ 휴가 주세요 -- 06 Nov 2025
“BMI 40 이상 중증 비만, 약물보다 수술이 효과 더 커” 김용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장 -- 06 Nov 2025
커피 2~3잔 파킨슨병 위험 30% 감소 4가지 예방법 -- 23 Oct 2025
맹장염, 오른쪽 하복부 통증이 계속될 때 의심 -- 23 Oct 2025
안구건조증과 싸움 ‘눈물의 방어’ 인공눈물, 첫 방울은 버리고 넣으세요 -- 23 Oct 2025
낙상·섬망·식사량 감소도 ‘노인성 폐렴’ 증상 치료 시기 놓치면 패혈증·심부전 등 유발 -- 23 Oct 2025

카테고리 기사

화면 캡처 2025-11-12 143346.png
W

북미 하늘, 환상적 오로라 장관

12 Nov 2025    0    0    0
shane-hfvfunlkfgg-unsplash.jpg
W

수면무호흡증, 고혈압·비만 위험 높인다

09 Nov 2025    0    0    0
스크린샷 2025-11-08 095734.png
W

'물만 담았는데...' 텀블러 씻어야 할까

08 Nov 2025    0    0    0
adobestock_1604142646.jpeg
W

집안 유해 화학물질을 줄이는 7가지 작은 습관

06 Nov 2025    0    0    0
adobestock_664194387.jpeg
W

콩팥을 손상시키는 3대 원인?

06 Nov 2025    0    0    0
adobestock_198758065.jpeg
W

3년 된 운동화로 걷고 있다면?

06 Nov 2025    0    0    0


Video AD



오늘의 트윗

screenshot 2025-11-10 at 3.27.29 pm.png
Opinion
3권분립의 원칙은 신성하다
08 Nov 2025
0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프리픽.jpg
RealtyFinancing

빈집 여부 내년 4월30일까지 신고

06 Nov 2025
0
스크린샷 2025-11-06 115010.png
HotNews

미시사가, 캐나다서 ‘행복한 도시’ 1위

06 Nov 2025
1
adobestock_198758065.jpeg
WeeklyKorea

3년 된 운동화로 걷고 있다면?

06 Nov 2025
0
아웃.jpg
CultureSports

"너 때문에 졌으니 다리 부러뜨리겠다"

04 Nov 2025
1
잠수함.jpg
HotNews

한화 거제 조선소 방문한 카니 "과연"

30 Oct 2025
0
pavol-tancibok-a7vpznviyfg-unsplash (1).jpg
WeeklyKorea

세탁 전문가가 알려주는 꿀팁 10가지

18 Oct 2025
0
b6fc749d-9e94-40a3-96d7-19650c35441e.jpg
HotNews

태국, 캄보디아 ‘사기 거물’ 손본다

30 Oct 2025
0
radowan-nakif-rehan-cyyqhdbj9ti-unsplash (1).jpg
HotNews

"컴퓨터 공학 전공했는데..."

14 Oct 2025
0


500 Sheppard Ave. E. Unit 206 & 305A, North York, ON M2N 6H7
Tel : (416)787-1111
Fax : (416)781-8434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기사제보
  • 온라인지면 보기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주간한국
  • 업소록
  • 찾아오시는 길

한인협회

  • 한인문인협회
  • 한인교향악단
  • 한국학교연합회
  • 토론토한인회
  • 한인여성회
  • 한인미술가협회
  • 온주한인실협인협회

공익협회

  • 홍푹정신건강협회
  • 생명의전화
  • 생태희망연대

연관 사이트

  • 토론토총영사관
  • 몬트리올총영사관
  • 벤쿠버총영사관
  • 캐나다한국대사관
  • KOTRA

The Korea Times Daily 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The Korea Times 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