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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 의원친선협회 대표단 토론토 방문
교민 현안 청취 후 오타와 공식 일정
- 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
- Nov 03 2025 03:52 PM
파독 광원 지원 등 논의
한국 여야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한국-캐나다 의원친선협회 대표단이 2일 토론토에 도착했다.
대표단은 협회장이자 단장인 맹성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황정아·박해철·안태준 의원과 국민의힘 조경태·박수영·최은석·김용태 의원으로 구성(8명)됐으며, 5박6일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 중이다.
2일 열린 교민간담회에서 조경태 의원(국민의힘)이 교민 현안에 대해 화답하고 있다. 사진 한국일보
대표단은 이날 저녁 토론토총영사관 주관 교민단체 대표 만찬에 참석해 한인회장 및 11개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한국의 경제 성장에 기여한 파독 광원 지원,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확대, 교민사회 네트워크 강화 등 현안이 논의됐다.
본보는 가짜뉴스 대응을 위한 정부 차원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정부 주도의 적극적인 홍보를 건의했다. 이에 황정아 의원(과학기술정보위원회 소속)은 관련 대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맹성규 단장은 “한국 정부가 직접 지원해야 할 사안과 현지 총영사관과 협력·해결할 사안을 구분해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캐나다 내의 문제는 총영사관과 해외동포청이 매개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일정에는 한-트리니다드토바고 의원친선협회 대표단도 함께한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카리브해 지역의 주요 에너지 생산국으로, 한국과의 협력 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대표단은 3일 오타와로 이동해 캐나다 의회 인사들과 회담을 갖고, 방위산업 협력 논의를 주요 의제로 이어갈 예정이다.

단체촬영.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맹성규 의원(대표단장), 네번째 조경태 의원, 셋째줄 왼쪽 첫 번째가 김용태(안경 착용) 의원, 세 번째가 최은석 의원, 박현태 의원, 박수영 의원, 황정아 의원, 안태준 의원 순이다. (의원만 소개) 사진.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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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