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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SB, 특목 전형 입시 일정 늦춰
학부모 준비 부담 지적에 접수 2주 연기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Nov 03 2025 09:36 AM
CP24에 따르면 토론토 교육청(TDSB, Toronto District School Board)이 특수 프로그램의 선발 방식을 추첨제에서 성취도 기반 선발로 전환하면서 지원 기간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지원 접수는 11월 10일에 시작해 3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포트폴리오와 오디션 영상 등 제출 서류 준비 기간이 부족하다는 학부모들의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TDSB는 지원서를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 정오까지 접수하도록 변경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TDSB는 지난달 학부모들에게 보낸 공문에서 교육부 장관이 임명한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기존의 추첨제를 폐지하고 성취도 기반 선발 시스템으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특수 프로그램은 예술, 수학, 과학과 기술,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초등학교와 중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TDSB이 특수 프로그램 선발 방식을 추첨제에서 성취도 기반으로 전환하고 지원 일정을 11월 24일로 연기했다. CTV뉴스
TDSB는 초등학생의 경우 지원 시 제출하는 포트폴리오나 오디션 영상을 평가해 선발하며, 중등학생은 성적 기준을 충족해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또한 최종 선발은 지원자의 총점에 따라 결정되며 이는 지원 프로그램 관련 주요 과목의 성적과 제출된 과제 또는 실기 평가 결과를 종합해 산출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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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