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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DC 11년 만에 토론토 공연
단순·짜릿한 메탈로 정상 오른 그룹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Nov 05 2025 09:16 AM
내년 9월16일 로저스 스타디움
영원한 스쿨보이 앵거스 영(70)이 이끄는 호주 헤비메탈 그룹 AC/DC가 10여년 만에 토론토 공연을 갖는다.
1973년 결성 이후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사운드로 정상에 오른 이들은 파워 업(Power Up) 투어의 일환으로 내년 9월16일 로저스 스타디움에서 토론토 팬들을 만난다.

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베테랑 헤비메탈 그룹 AC/DC가 내년 9월 토론토에서 공연한다. 빵모자 싱어 브라이언 존슨(왼쪽)과 교복패션의 선구자 앵거스 영이 무대에서 화끈한 콘서트를 펼치고 있다. AC/DC 소셜미디어 사진
'파워 업'은 이들이 2020년에 발표한 앨범의 타이틀이기도 하다.
토론토 공연은 2015년 9월 이후 약 11년 만이다.
현재 라인업은 앵거스 영(리드 기타), 브라이언 존슨(보컬), 필 러드(드럼), 클리프 윌리엄스(베이스), 스티비 영(리듬 기타) 등이다.
록계에서 '쇳소리'의 1인자로 꼽히는 브라이언 존슨(78)은 여전히 빵모자를 쓰고 무대에 오른다.
1970년대부터 줄기차게 교복을 고집해온 앵거스 영의 패션에도 변화가 없다.
AC/DC의 세계 앨범 판매고는 클래식이나 재즈 아티스트들이 기절할 정도의 수준인 2억 장에 달한다.
이들의 최고 히트 앨범인 'Back in Black(1980)'은 미국 시장에서만 2,700만 장 팔렸다.
AC/DC의 대표곡으로는 'Highway to Hell', 'Back in Black', 'Thunderstruck' 등이 있다.
티켓(general sale)은 7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매스터(www.ticketmaster.ca)에서 판매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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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