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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감독관, 예산 35만 불 소요
교육 관련 지출 대신 고액 인력 비용 부담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Nov 06 2025 10:44 AM
온타리오주 일부 교육청이 주정부가 임명한 학교 감독관 예산으로 35만 달러를 마련해야 한다.
6월, 주정부는 토론토교육청(TDSB, Toronto District School Board) 등 5개 교육청에 감독관을 임명하며 지출 통제를 이유로 학교 이사회를 대체했다.
폴 칼란드라(Paul Calandra) 온주 교육장관은 출장, 야간 식사, 시계줄, TV 거치대 등 지출 사례를 지적하며 과도한 예산 사용을 문제 삼았다.
감독관들은 연간 평균 2만5천 달러를 받던 이사들의 자리를 대신했으며, 현재 학교 감독관들은 하루 2천 달러 이상, 주 3.5일 근무 기준으로 학교청에 비용을 청구한다.
칼란드라 장관은 감독관 급여가 적절하다고 주장하며 이들 예산 집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감독관들이 배정된 35만 달러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타리오 녹색당 대표 마이크 슈라이너(Mike Schreiner)는 예산 사용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하며 학교가 교육 조수, 조기 아동 교육자, 정신 건강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감독관에게 35만 달러를 쓰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온타리오 신민당 대표 매릿 스타일스(Marit Stiles)는 이사들은 다음 선거에서 투표로 교체할 수 있지만 감독관은 그렇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온타리오주 일부 교육청이 포드 주정부 임명 감독관 인건비로 35만 달러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CP통신
임명된 감독관들은 교육 경험이 없고 재무 배경을 가지고 있다. TDSB 감독관 로히트 굽타(Rohit Gupta)는 이전에 메트로링스(Metrolinx) 고문과 스코샤 캐피털(Scotia Capital) 상무이사로 근무했다. 존 프레이저(John Fraser) 임시 자유당 대표 는 감독관의 주요 자격이 보수당 인사라는 점을 꼬집었다.
포드 정부는 아동 및 학생 지원법(Bill 33)을 포함한 여러 법안을 신속 처리하며 학교청 개편안에 대한 논의 기회를 제한했다. 칼란드라는 법안 통과 이후 정부가 더 많은 교육청을 통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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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