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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BO 수익 3억 불 줄어
온주 재정적자 135억 불...11억 불↓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Nov 06 2025 02:43 PM
가을 경제보고서 발표
피터 베슬렌팔비(Peter Bethlenfalvy) 온타리오주 재무장관이 무역 분쟁 여파로 고용 시장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가을 경제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소폭 줄어든 재정 적자, 2년 내 재정 균형 달성 계획, 관세 피해 기업 지원 확대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주류판매위원회(LCBO)의 수익과 주류세 수입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의 무역 갈등으로 인해 고용 시장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 온타리오주의 올해 실업률은 지난해 7.0%에서 7.8%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실업률이 향후 몇 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해 2026년에는 7.6%, 2027년에는 7.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2025~26 회계연도의 재정 적자는 135억 달러로, 올해 봄 예산보다 11억 달러 개선됐다. 정부는 2026~27 회계연도에 78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뒤 2027~28 회계연도에는 2억 달러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역 분쟁으로 타격을 입은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온타리오 투게더 무역기금(Ontario Together Trade Fund)에 1억 달러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피해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예산에서 도입된 다른 기금과 세액공제는 여전히 목표 대상에 충분히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타리오 보호 계좌(Protecting Ontario Account)의 50억 달러 중 현재까지는 알고마스틸(Algoma Steel)에 1억 달러 대출만이 집행됐다.
한편 LCBO와 주류세 수입은 급격히 줄었다. 이는 더그 포드(Doug Ford) 주정부가 편의점, 대형마트, 식료품점에서 맥주, 와인, 사이다, 혼합주를 판매하도록 허용한 지 1년이 지난 시점의 결과다. LCBO 수익은 지난해 21억 달러에서 올해 18억 달러로 줄었고 맥주·와인·주류세 수입은 5억1천만 달러에서 4억1,5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정부는 편의점 주류 판매량이 평균 12% 증가하고 VQA 와인 판매가 약 79% 늘었다고 강조했지만 주류시장 개방으로 인한 재정 손실이 상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온타리오주가 가을 재정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피터 베슬렌팔비 온타리오주 재무장관 사진. CP통신
교통 인프라 부문에서는 하이웨이 401 터널 건설, 하이웨이 413 및 브래드포드 우회도로건설 계획이 언급됐으나 구체적인 예산 규모는 제시되지 않았다.
이번 재정 성명에는 이미 예고된 내용으로 일부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HST 환급, 11억 달러 규모의 재택간병 예산이 포함됐다. 또한 고정 선거일 폐지와 정치 후원금 한도를 5천 달러로 상향하는 선거법 개정도 포함됐다.
온타리오 신민당 매릿 스타일스(Marit Stiles) 대표는 이번 재정 업데이트가 “생활비 상승과 고용난, 주거난 속에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 대책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온타리오 주민들은 안정과 공정한 기회를 원하지만 이번 발표는 그 목표에 한 발짝도 다가서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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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