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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고혈압·비만 위험 높인다
낮 동안 피로·집중력 저하·우울감 동반되면 검진 권장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Nov 09 2025 09:17 AM
건강을 위해 숙면은 필수지만, 밤새 푹 자도 피로가 가시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런 경우 수면무호흡증일 가능성이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잠자는 동안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약해져 체내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는 질환이다.

전문가들은 “밤새 자도 피곤하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야 한다”며, 코골이·만성 피로·우울감 등이 나타날 경우 검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언스플래쉬
온타리오슬립케어의 코디 앨런 운영·임상수면 전문가에 따르면, 가장 흔한 경고 신호는 코골이다. 그는 “코를 골기 시작하면 빨간불이 켜진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코를 곤다고 모두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대표적인 징후 중 하나다.
그는 “하루 종일 피곤하고, 커피를 여러 잔 마셔도 저녁까지 버티기 어렵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 수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는 증상, 피로로 인한 우울감도 주의해야 한다.
이 질환은 남성에게 더 흔하며, 특히 중년 이후나 비만인 경우 위험이 높다. 흡연이나 음주도 발병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하면 고혈압, 대사증후군, 체중 증가, 두통 등 여러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전문가들은 치료법으로 양압기(CPAP)가 여전히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앨런은 “마스크를 쓰고 자는 게 즐겁진 않지만, 다음 날 기분이 완전히 달라질 만큼 수면의 질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양압기는 과거처럼 소음이 크거나 부피가 크지 않다”며 “이제는 노트북이나 아이패드 크기만 하고 조용해졌다”고 설명했다.
“예전엔 작은 발전기처럼 생겼지만, 지금은 훨씬 세련되고 편안하다. 마스크도 작고 가볍다”고 그는 덧붙였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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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