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GTA 때 이른 폭설에 곳곳서 사고
340건 발생...항공편 지연·도로 정체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Nov 10 2025 09:31 AM
광역토론토에 때 이른 폭설이 내리면서 곳곳서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시티뉴스 방송에 따르면 온타리오경찰(OPP)은 지난 24시간 동안 광역토론토지역(GTA)에서 약 34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사고는 경미했다.
토론토에는 10일 아침까지 5~10cm의 눈이 내렸으며 오타와는 10~20cm의 적설량이 예상됐다. 10일 아침 출근길에도 토론토와 GTA 곳곳에 눈이 계속 내려 추가 적설이 관측됐다.
배리, 런던, 사니아 등에는 눈보라 주의보가 발효됐고 11일 아침까지 15~30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환경부는 조지안만(Georgian Bay)에서 북풍이 강하게 불면서 호수 효과로 인한 눈이 발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0일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눈의 강도가 강해질 것으로 보고 초반에는 조지안만 남쪽 지역이, 이후 북서풍이 불면서 동남쪽 지역인 배리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남부와 중부 퀘벡 주민들도 이번 시즌 첫눈을 맞았다. 몬트리올에는 10일까지 약 1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환경청은 운전자들에게 어려운 주행 조건을 예상하고 이동 계획을 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토론토를 비롯한 온타리오 남부에 올겨울 첫 폭설이 내려 교통사고와 항공 지연 등 큰 혼란이 빚어졌다. 시티뉴스
토론토시는 이번 시즌 첫 대규모 눈 예보에 앞서 주요 도로와 다리에 제설 염수를 미리 살포했다고 밝혔다. 시는 제설 차량을 도심 곳곳에 배치해 눈이 쌓이기 시작하자마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눈이 2cm 이상 쌓이면 인도 제설 차량이 출동하도록 했으며, 9일 오후 7시부터 TTC 정류장 주변 제설 작업도 시작했다.
기상학자 크리스 포터(Chris Potter)는 10일 낮 기온이 0도 정도로 예상되지만 체감온도는 영하 6도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밤부터 기온이 더 떨어지며 날씨는 점차 맑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토론토시는 추운 날씨에 대비해 예방 차원에서 두 곳의 워밍센터를 운영했다. 센터는 스카보로 골프 클럽 로드 885번지(885 Scarborough Golf Club Road)와 시청 뒤편 엘리자베스 스트릿 81번지(81 Elizabeth Street)에 위치해 있다.
한편 캐나다 항공 관제 서비스 기관인 나브 캐나다(NAV Canada)는 9일 몬트리올의 트뤼도 국제공항(Trudeau International Airport)과 토론토의 피어슨 국제공항(Pearson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악천후로 인한 항공편 지연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나브 캐나다는 자사 팀이 가능한 한 안전하고 신속하게 항공기를 이동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피어슨 공항의 지연은 일부 관제 인력 부족 문제도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