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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6개월 내 경기침체에 빠질 수도"
중은 설문 결과..."최대 위험요소는 무역갈등"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Nov 11 2025 11:15 AM
캐나다가 6개월 안에 경기 침체(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 빠질 수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중앙은행이 10일 발표한 3분기 금융·외환·보험업계 종사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캐나다가 이미 경기침체 국면에 진입했거나 6개월 내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35%로 전망했다.

캐나다가 6개월 안에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CP통신 자료사진
이번 설문조사는 미국과의 무역갈등에 따른 충격파가 가시지 않은 지난 9월 말 시장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자들의 90%는 캐나다 경제가 기대 이하에 머물고 있다고 평가한 반면 10%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캐나다의 국내총생산(GDP)은 0.3% 감소했다.
그러나 3분기 전체로는 0.4%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분기까진 경기 침체를 피했지만 경제적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4분기 이후의 경제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설문 응답자들은 캐나다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캐-미 무역관계의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응답자의 87%는 '캐나다 경제가 전진하려면 미국과의 무역관계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응답자의 90%는 '양국의 무역갈등이 캐나다 경제에 타격을 입히는 가장 큰 위험 요소'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소비지출 감소, 주택시장의 위축이 경제에 미칠 영향이 크다'는 반응도 나왔다.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5월 보고서를 통해 올해 캐나다는 경기침체를 간신히 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캐나다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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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