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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72% “크리스마스 지출 줄일 것”
인플레이션 여파로 가계 소비 냉각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Nov 12 2025 03:30 PM
CP통신에 따르면 생활비 상승의 여파로 올해 연말 캐나다인의 소비가 전반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파산관리 전문기업 해리스앤파트너스(Harris & Partners)가 발표한 신규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응답자가 예년보다 검소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비 상승으로 캐나다인 다수가 올해 크리스마스 지출을 줄일 계획이다. CP통신 자료사진
11월 진행된 이번 설문에서 1,820명의 응답자 중 약 72%는 올해 크리스마스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85%는 명절 예산을 엄격히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앤파트너스의 조시 해리스(Josh Harris) CEO는 많은 가계가 경제적 여유를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크리스마스가 여전히 소통과 축하의 중요한 시기이지만 올해는 많은 가정에서 그 모습이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 여파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인플레이션이 가계 예산을 갉아먹고 있는 경제 상황 속에서 발표됐다.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연말 행사 등이 다가오면서 캐나다인들의 재정적 부담감도 커지고 있다.
응답자 중 약 62%는 연말을 맞을 재정적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답했으며 53%는 명절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 불안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불안은 저축 여력 부족과 빠듯한 가계 예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CEO는 연말 재정 압박을 느끼는 가계에 현실적인 예산을 세우고 조기에 계획을 세우며, 필요할 경우 재정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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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