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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겨울 축제 사칭 사이트 등장
구글 검색 상단 노출로 피해 우려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Nov 13 2025 09:39 AM
시티뉴스에 따르면 토론토의 대표 겨울 축제인 디스틸러리 윈터 빌리지(Distillery Winter Village)를 사칭한 가짜 웹사이트가 최근 구글 검색 결과 최상단에 노출돼 주의가 요망된다.
이 사이트는 겉보기에는 토론토의 연말 축제를 소개하는 공식 페이지처럼 꾸며져 있으며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Distillery District)의 지도, 공연 일정표, 후원사 목록 등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도박 광고가 삽입돼 있고 실제 행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티켓 구매 페이지가 존재한다.
진짜 행사는 매년 토론토의 유서 깊은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에서 열리며 공식 웹사이트는 thedistillerywintervillage.com이다. 이 축제는 2021년 11월부터 토론토 크리스마스 마켓(Toronto Christmas Market)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토론토의 디스틸러리 윈터 빌리지를 사칭한 가짜 웹사이트가 구글 검색 상단에 노출돼 혼란이 커지고 있다. 디스틸러리 윈터 빌리지
가짜 사이트의 등장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서는 관련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이 사이트가 과거 실제 행사 사이트의 도메인이 만료된 뒤 제3자가 이를 인수해 과거 자료를 복원하고 도박 광고를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이용자들은 공식 사이트보다 검색 순위가 높게 표시되는 점에 불만을 나타냈다.
행사 주최 측은 공식 명칭이 ‘윈터 빌리지’이며, ‘토론토 크리스마스 마켓’이라는 표현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공식 웹사이트의 자주 묻는 질문(FAQ)에서는 여전히 많은 시민이 이 축제를 토론토 크리스마스 마켓이라 부르지만 공식 브랜드명은 디스틸러리 윈터 빌리지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디스틸러리 윈터 빌리지의 트리 점등식은 13일 오후 6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마을은 2026년 1월 4일까지 운영된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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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