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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푸드뱅크 이용 최고치 갱신
연간 100만 명 이상 870만회 이용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Dec 02 2025 09:37 AM
근로빈곤층 포함 지역사회 어려움 심화
온타리오 지역의 푸드뱅크 이용이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드온타리오(Feed Ontario)가 1일 공개한 ‘헝거 리포트(Hunger Report)’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온타리오 주민 100만 명 이상이 긴급 식품지원을 총 870만회 넘게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캐롤린 스튜어트(Carolyn Stewart) 피드온타리오 CEO는 올해 보고서의 핵심 내용이 푸드뱅크 이용이 다시 한 번 사상 최대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 사이 푸드뱅크 방문자 중 약 3분의 1이 아동 또는 장애인이었으며, 방문자 4명 중 1명은 일을 하고 있음에도 식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고 지적했다.

온타리오에서 푸드뱅크 이용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으로 식품 지원 의존이 급증했다. 언스플래쉬
노스욕 하비스트 푸드뱅크(North York Harvest Food Bank)는 이번 보고서 수치가 토론토 전역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기관 관계자는 이용자 대부분이 소득의 70%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하고 있어 교통비, 자녀 의류, 약품비, 식비 등 필수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와 현장 단체들은 빈곤 감소를 우선순위로 삼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며 각급 정부에 사회보장제도 강화, 안정적 고용 기회 제공, 주거비 부담 완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스튜어트 CEO는 단기적으로 여력이 있는 주민들이 연말을 맞아 지역 푸드뱅크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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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