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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경찰 "9,380만 불 더 달라"
예산증액 요청..."인력보강 등 필요"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Dec 03 2025 09:32 AM
시티뉴스에 따르면, 토론토시가 2026년 예산안을 준비하는 가운데, 토론토경찰청이 운영 강화를 위해 9,380만 달러를 추가로 요청했다. 이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규모다.
경찰청은 토론토경찰위원회 예산 소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143명의 신규 정규직을 증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현장 경찰 70명, 지역사회 경찰 16명, 채용 및 교육 담당 17명, 수사 및 특수 업무 담당 40명을 포함한다. 또한 40명의 신규 민간직원도 운영 우선순위에 따라 배치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이번 인력 충원이 긴급 상황 대응 속도를 높이고 수사 역량을 강화해 범죄 피해자에게 사건 종결을 제공하며 토론토를 보다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산 증가의 다른 요인으로는 단체교섭, 직원 복리후생, 다년간 채용 계획 지속 등이 포함된다.
한편, 토론토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살인 사건은 전년 대비 54% 가까이 감소했으며 차량 절도는 27.5%, 강도는 17.2%, 성폭력 사건은 11.5% 줄었다. 그러나 주요 절도 사건은 7.3% 증가했다. 경찰청 예산의 약 84%는 재산세에서 충당되며 나머지는 기타 수익과 보조금에서 확보된다. 요청이 승인되면 2026년 운영 예산 총액은 14억3천만 달러가 된다.

토론토경찰청이 2026년 예산 9,380만 달러 증액과 183명 신규 인력 충원을 요청했다. CP통신
올리비아 차우(Olivia Chow) 토론토시장은 시청에서 열린 별도의 기자회견에서 경찰 예산 증액 요청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검토 과정을 거친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차우 시장은 2023년 취임 직후 토론토경찰협회(Toronto Police Association)와 2024년 경찰 예산을 둘러싸고 공개적인 의견 충돌을 벌였다. 당시 경찰청은 2천만 달러 증액을 요청했으나 차우 시장은 1,200만 달러로 축소할 것을 요구했다. 이로 인해 경찰청 마이런 뎀키우(Myron Demkiw) 청장은 축소안이 시행될 경우 시민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반발했다. 결국 경찰청은 요청한 전액을 확보했다.
2025년에는 토론토경찰위원회가 4,620만 달러 증액을 승인해 총 예산 13억4천만 달러를 책정했다.
토론토경찰위원회는 10일 2026년 예산 요청안을 심사할 예정이며, 이후 시 예산위원회에 제출돼 1월 말 검토가 진행된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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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