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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 지하철 터널 ‘모션 광고’ 도입 검토
수익 확대 위해 15년 계약 논의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Dec 05 2025 09:33 AM
토론토 지하철에 더 많은 광고가 등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TTC는 비운임 수익 전략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지하철 터널 벽에 플립북 형태의 광고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관련 제안이 다음주 TTC 이사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TTC는 내년부터 지하철 터널 벽에 플립북 형태의 광고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adtrackmedia
제안서에 따르면 TTC는 캐나다 광고회사 애드트랙미디어(adtrackmedia)와 15년 계약을 논의 중이다. 애드트랙미디어는 2022년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일부 구간에 ‘터널 내 모션 광고(in-tunnel motion advertising)’를 도입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은 터널 벽에 세로 조명을 설치해 열차가 고속으로 지나갈 때 내부에서는 영상 광고처럼 보이도록 만드는 방식이다.
TTC는 2026년 운용예산 적자를 메우기 위해 예비금에서 약 3,500만 달러를 사용하는 상황이며, 이에 따라 광고 수익 최적화 전략의 하나로 내년 여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최대 여섯 개 터널 광고 시스템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TTC는 현재 애드트랙미디어와 협상 중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미 2022년에 TTC에 제안을 제출했고, TTC는 지난 2년 동안 밴쿠버 등 다른 도시 사례를 관찰해 왔다.
현재 TTC는 패티슨 아웃도어 애드버타이징(Pattison Outdoor Advertising LP)과의 계약을 통해 전통적·정적 광고로 연간 약 3,200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으며, 이는 인쇄물과 래핑 광고 등을 포함한다.
제안서에서 시 직원들은 “애드트랙미디어와의 신규 사업은 TTC의 비운임 광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광고주를 유치하며, 단일 업체 의존도를 낮추어 상업적 수익 구조의 회복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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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