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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판 안면 감지, 시민 불안 커져
위원회, 개인 정보보호 준수 여부 점검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Dec 08 2025 03:23 PM
CTV뉴스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PCC, Privacy Commissioner of Canada)가 최근 토론토 유니언역 주변 광고판에서 안면 감지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는 소셜미디어 게시글이 확산된 이후 관련 조사를 시작했다. 지난달 한 레딧(Reddit) 이용자가 유니언역 인근에 설치된 광고판과 안내문 사진을 올리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해당 안내문은 이 광고 장치가 관객 규모, 성별, 연령대의 통계를 생성하기 위해 익명 분석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개별 인물을 특정할 수 있는 데이터는 저장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안내문에 따르면 카메라가 인식한 이미지는 처리 직후 몇 밀리초 만에 즉시 삭제되는 것으로 설명됐다. 당시 메트로링스(Metrolinx)는 이러한 광고판이 유니언역 내부가 아닌 버스터미널로 향하는 통로에 설치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PCC는 필리프 뒤프렌(Philippe Dufresne) 커미셔너가 유니언역 인근에 설치된 디지털 광고판이 안면 감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개시했다고 CTV뉴스에 서면으로 전했다. PCC는 개인들의 신고가 접수된 뒤 조사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유니언역 인근 디지털 광고판의 안면 감지 기술 사용 의혹이 제기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연방법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Reddit/Still_Value9499
PCC는 문제의 디지털 광고판이 최근 크리에이티브 리얼리티스(Creative Realities)에 인수된 시네플렉스 디지털 미디어(CDM, Cineplex Digital Media)에 의해 설치, 운영돼 왔다고 밝혔다. PCC는 이번 조사가 연방법인 개인정보보호 및 전자문서법(PIPEDA)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PCC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추가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소셜미디어에서 관련 논란이 제기된 것과 달리, CDM 측은 해당 광고판이 약 3년 전 설치된 것이라고 CTV뉴스에 밝힌 바 있다. CDM의 지반 비베가난탄(Jeevan Vivegananthan) 임원은 당시 이메일 답변에서 자사가 PCC의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며 관련 기술을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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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