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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르페이지 "내년 전국 집값 오른다"
"바이어들 움직일 것"...퀘벡시티 12%↑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Dec 09 2025 08:49 AM
광역토론토는 4.5% 하락
내년 전국의 주택가격은 소폭 오르지만 광역토론토의 집값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중개업체 로열르페이지는 9일 발표한 2026년 주택시장 보고서를 통해 "주춤했던 바이어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내년 전국의 주택 총가격(aggregate price)은 올해보다 1% 오른 82만3,016달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열르페이지는 내년 광역토론토와 광역밴쿠버를 제외한 전국의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프리픽 이미지
로열은 전국의 단독주택 가격은 올해보다 2% 오른 87만6,934달러, 콘도 가격은 2.5% 하락한 56만3,918달러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로열은 올해 주택시장에 대해 "미국 관세 등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컸던 한 해였고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4차례 인하하면서 추가 인하를 기대한 많은 바이어들이 선뜻 집을 구입하지 않고 관망했다"고 평했다.
로열르페이지의 필 소퍼 최고경영자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당분간 기준금리가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인식이 팽배해진 것은 주택시장엔 희소식"이라고 진단했다. 지켜만 보던 바이어들이 이젠 주택시장에 뛰어들 때라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캐-미 무역관계가 안정을 되찾으면 경제가 활성화되고 주택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로열에 따르면 ◆몬트리올 +5%(67만6,725달러) ◆퀘벡시티 +12%(50만1,984달러) ◆캘거리 +1.5%(70만1,061달러) ◆오타와 +2%(78만8,970달러) 등은 각각 집값이 상승한다.
에드먼튼, 핼리팩스, 위니펙의 집값도 오르지만 상승폭은 2% 미만에 그칠 것이란 게 로열의 분석이다.
반면 광역토론토의 내년 주택 총가격은 올해보다 4.5% 하락한 105만4,129달러로, 광역밴쿠버는 3.5% 떨어진 114만7,868달러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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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