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창고에서 잠자는 미국산 주류 팔자"
8천만 불 상당..."수익금 푸드뱅크에"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Dec 11 2025 09:48 AM
온주 자유당 제안
CP통신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정부가 보관 중인 미국산 주류를 매각해 자선단체에 기부해야 한다는 요구가 자유당에서 나왔다.
존 프레이저(John Fraser) 온타리오 자유당 대표는 더그 포드 온주총리에게 주류판매위원회(LCBO)에 보관 중인 미국산 주류를 판매하고 수익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도록 지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드 주총리는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자 LCBO 매장에서 미국산 주류를 철수시켰다. 프레이저 대표는 매각 수익을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주정부에 따르면 현재 약 8천만 달러 상당의 미국산 주류가 창고에 보관 중이며, 그중 약 200만 달러어치가 향후 6개월 내 만료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피터 베슬렌팔비 재무장관 대변인은 주류판매 여부를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온타리오 자유당이 창고에 보관된 미국산 주류를 매각해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을 더그 포드 주총리에게 촉구했다. CP통신 사진
다른 대부분의 주도 미국산 주류 수입과 판매를 금지했으나 일부 주는 방향을 바꾸고 있다. 앨버타와 사스캐처완은 3월 미국산 주류 판매를 중단했다가 이후 재개했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는 4일부터 미국산 주류를 매장에 다시 진열하고 약 60만 달러 수익을 푸드뱅크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는 약 320만 달러 상당의 재고를 판매하고 수익 약 100만 달러를 커뮤니티푸드셰어링협회(Community Food Sharing Association)에 기부하기로 했다. 노바스코샤는 이미 1,400만 달러 상당의 재고를 판매하고 수익 약 400만 달러를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매니토바는 일부 미국산 주류를 한시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처음 예상한 100만 달러보다 두 배 가까운 판매가 첫 4시간 만에 이루어졌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www.koreatimes.net/핫뉴스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