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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보로 버스전용차로 내년 개통
고속경전철 폐선 구간 대체 노선 구축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Dec 12 2025 02:29 PM
CP24에 따르면 토론토대중교통위원회(TTC)는 스카보로 고속경전철 노선을 따라 진행 중인 버스 전용 차로 공사를 앞당겨 내년 9월에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시장은 스카보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사로 버스가 교통 체증에 갇히지 않아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우 시장은 스카보로 센터역에서 케네디역까지의 이동 시간이 약 15분으로 단축되어, 이용객들이 매일 더 많은 시간을 절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스카보로 고속경전철 운행 중단을 대체하기 위해 일반 도로와 전용 차선을 혼합해 운행 중이며, 같은 구간 소요 시간은 약 22분이다.
만딥 랄리(Mandeep Lali) TTC CEO는 작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근무 교대 조정과 자재 조기 발주 등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차우 시장은 가디너 고속도로 공사를 빠르게 진행한 경험이 시의 효율적인 일정 단축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스카보로 고속경전철은 2023년 여름 탈선 사고로 다섯 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뒤 운행이 완전히 중단됐다.

TTC가 스카보로 버스 전용 차로를 앞당겨 내년 9월 개통할 예정이다. 옛 스카보로 고속경전철 노선 사진.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다. CP24
이번 9,700만 달러 규모의 버스 전용 차로 사업은 케네디역에서 셰퍼드역까지 이어지는 스카보로 지하철 연장선이 2030년 완공될 때까지 스카보로 지역 대중교통 속도를 높이기 위한 중간 조치로 추진되고 있다.
마이클 탐슨(Michael Thompson) 토론토시의원은 지하철 개통 이후에도 버스 전용 차로를 유지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일부 지역은 지하철만으로는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전용 차로가 지역 주민에게 더 나은 이동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장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버스를 통한 통근이 더 편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우 시장은 지하철 개통 이후에도 버스가 계속 운행될 가능성은 있지만, 정확한 노선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TTC는 스카보로 버스 전용 차로가 기존 고속경전철 노선을 대체하는 형태로 케네디역에서 시작해 타라 애비뉴(Tara Ave.)와 무어게이트 애비뉴(Mooregate Ave.), 로렌스 이스트역, 엘스미어역을 경유한 뒤, 엘스미어 로드(Ellesmere Rd.)의 우선 버스 차선을 이용해 스카보로 타운센터로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당시 시는 버스 전용 차로 완공이 빠르면 2026년 가능하다고 추정했으나, 사업 승인 이후 예상 시점이 2027년으로 조정된 바 있다. TTC는 이번 공정 단축으로 다시 2026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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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