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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저리' 랍 라이너 감독 부부 피살
할리우드 충격...피플 "용의자는 아들"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Dec 15 2025 08:10 AM
영화 '미저리' 등을 연출한 랍 라이너 감독이 부인과 함께 피살된 것으로 확인돼 할리우드가 충격에 휩싸였다.
14일 CNN에 따르면 라이너 감독 가족의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라이너 감독과 부인 미셸의 비극적인 별세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14일 자택에서 살해된 유명 영화 감독 랍 라이너(오른쪽)와 부인 미셸. 연합뉴스 사진
대변인은 사망 원인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지만, 로스앤젤레스경찰은 라이너 감독 부부를 '명백한 살인 사건'의 피해자로 보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LA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의료지원 요청을 받고 LA의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 라이너 감독의 자택에 출동했고, 소방대원들은 자택 내부에서 시신 2구를 발견했다.
대중지 피플에 따르면 라이너 감독의 아들 닉(32)이 부부를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닉은 현재 LA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47년생인 라이너 감독은 1984년 페이크 다큐멘터리 장르의 걸작으로 꼽히는 '이것이 스파이널 탭이다'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와 '미저리', '어 퓨 굿맨' 등의 작품을 발표하면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부친은 유명 코미디언이었던 칼 라이너다. 랍 라이너와 함께 숨진 부인 미셸은 배우이자 사진작가, 프로듀서였다.
피플에 따르면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아들 닉은 청소년 시절부터 마약 문제로 부모와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저리'에서 라이너 감독과 작업했던 배우 캐시 베이츠는 고인을 자신의 인생을 바꾼 뛰어난 예술가로 표현하면서 "끔찍한 소식에 경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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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