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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아파트, ‘얼음성’으로 변하다
추운 날씨에 배관 파손… 꺼진 난방이 원인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an 06 2026 03:26 PM
퀘벡 트루아리비에르(Trois-Rivières)에서 한 아파트가 세입자가 집을 떠나 난방을 끄면서 '얼음성'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혹독한 겨울 날씨로 배관이 터지면서 집 안으로 물과 얼음이 쏟아진 것이다.
건물 소유주인 로지스프로 모리스(Logispro Mauricie)의 자크 노(Jacques Nault)는 누보인포(Noovo Info)와의 인터뷰에서 천장과 벽 곳곳에 물이 차 있어 곰팡이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험이 적용되는 범위에 따라 집을 철거하고 건조한 뒤 재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는 이렇게 극단적인 상황은 처음 겪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노는 최근 생활비가 오르면서 일부 세입자가 집을 비울 때 난방을 끄고 전기 요금을 아끼려는 시도를 한다며 안타까워 했다. 그는 겨울철 동파를 막기 위해서는 집을 제대로 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퀘백의 아파트가 난방을 끄고 나간 세입자 때문에 배관이 터져 '얼음성'이 됐다. 누보인포 사진
노에 따르면 '얼음성'의 전 세입자는 수개월간 집에 거주하지 않았고, 그 사이 월세도 지불하지 않았다. 이 세입자는 5일 공식적으로 퇴거 처리됐다.
이 아파트는 3세대주택(triplex)의 일부로, 이같은 결빙상황은 인근 유닛을 방문하면서 발견됐다. 나머지 두 세대는 피해를 입지 않았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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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