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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사업 따내려면 캐나다에 현대차 공장 세워라"
연방정부 요구...폭스바겐에는 차생산 증설 제시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Jan 08 2026 08:27 AM
차세대 잠수함 사업을 발주한 캐나다가 입찰 조건으로 자국 내에서 자동차를 생산할 것을 요구했다.
7일 글로브앤드메일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연방정부가 한국 측에 현대자동차가 캐나다에 생산 시설을 설립할 것을 약속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마크 카니 총리가 지난해 10월 경남 거제 한화오션 거제 조선소에서 한국산 잠수함 장영실함 안으로 내려가고 있다. CP통신 사진
한국과 함께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선정된 독일에 대해서는 폭스바겐 관련 자동차 생산을 증설하는 것을 입찰 조건으로 제시했다.
현재 현대자동차는 캐나다에 생산 시설이 없으며, 폭스바겐은 자회사 파워코를 통해 온타리오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약속했다.
연방정부는 2030년 중반 도태 예정인 빅토리아급 잠수함(4척)의 대체 전력으로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 발주하는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잠수함 계약비용(최대 20조원)과 향후 30년간 MRO 비용까지 포함하면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으로, 한국업체들이 이를 따내게 되면 단일 방산 수출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다.
앞서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원팀 컨소시엄은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함께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올랐다.
연방정부는 3월 초까지 한국과 독일로부터 제안서를 받은 후 5월 최종 사업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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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