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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ICE 배지, 레드카펫에 등장
미니애폴리스 총격 희생자 추모 활동 확산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an 12 2026 10:51 AM
일부 할리우드 스타들이 11일 열린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반이민단속국(ICE) 배지를 달고 나타났다. 이는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에서 ICE 요원에게 차량 안에서 총격을 받아 사망한 르네 굿(Renee Good)을 추모하기 위한 것이었다.
배지는 흑백으로 제작됐으며 ‘BE GOOD’과 ‘ICE OUT’ 같은 문구가 적혀 있어, 비교적 비정치적이었던 지난해 시상식과 달리 정치적 색채를 더했다.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일부 할리우드 스타들이 반ICE 배지를 달고 나타났다. 마크 러팔로가 착용한 르네 굿 추모 배지. AP통신
반ICE 배지 캠페인은 워킹 패밀리스 파워(Working Families Power)의 넬리니 스탬프(Nelini Stamp)와 라티노 권익단체 마레모토(Maremoto) 사무국장 제스 모랄레스 로케토(Jess Morales Rocketto)가 주고받은 문자로 시작됐다. 이들은 유명 문화 행사가 수백만 시청자에게 사회 문제를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로케토는 이전에도 트럼프 행정부의 가족 분리 정책에 반대하는 할리우드 집회를 조직한 바 있으며, 이번이 골든 글로브에서 세 번째 정치적 활동이라고 밝혔다.
스탬프는 1973년 오스카에서 사친 리틀페더(Sacheen Littlefeather)가 말론 브란도(Marlon Brando)를 대신해 시상식을 거부하고 미국 엔터테인먼트의 원주민 묘사에 항의했던 사례를 항상 떠올린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아는 유명인과 인플루언서들에게 배지를 전달했고, 이들은 다시 더 영향력 있는 인물들에게 캠페인을 확산시켰다.
스탬프는 예술가들이 정의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전통이 오래되었으며, 이번 캠페인도 그 전통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캠페인 참여자들이 시상식 전 열리는 각종 파티에서도 배지를 나눠주며 참여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케토는 현재 반ICE 배지 캠페인이 매우 풀뿌리운동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캠페인 주최 측은 시상식 시즌 동안 캠페인을 계속 진행해, 르네 굿과 ICE 요원에 의해 사망한 다른 피해자들의 이름이 대중에게 알려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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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전체 댓글
Danle ( Educationpo**@hotmail.com )
Jan, 12, 04:16 PM Reply멕시코 라티노계와 흑인 저 두 여성을 자신들의 나라로 추방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