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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폭풍에 미끄러지고 빠지고
광역토론토·해밀턴 고속도로 사고 200건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an 15 2026 09:28 AM
강한 겨울 폭풍이 광역토론토-해밀턴 지역(Greater Toronto and Hamilton Area)을 덮치며 고속도로에서 약 20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온타리오주경찰은 약 125대의 차량이 도로를 이탈해 도랑에 빠졌으며, 폭설과 블랙아이스로 도로 여건이 악화되면서 고속도로 곳곳이 폐쇄되고 대형 화물차 전복 사고 등이 잇따랐다고 밝혔다. 사고 대부분은 해당 지역에 폭설이 시작된 이후 발생했다.
경찰은 시야와 접지력, 이동 여건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며 가능하면 도로 이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폭설과 블랙아이스로 토론토와 광역토론토 주요 고속도로가 잇따라 폐쇄되며 경찰이 운전자들에게 도로 이용 자제를 당부했다. CBC 방송 사진
온타리오주경찰의 케리 슈미트(Sgt. Kerry Schmidt) 경사는 15일 오전 하이웨이 401과 하이웨이 400 인근에서 사고 현장을 촬영하며, 차량들이 방호벽과 다른 차량에 연쇄적으로 충돌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슈미트 경사는 현재 도로 여건이 매우 열악하다며 운전자들이 상황에 맞춰 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슈미트 경사는 차량 속도를 줄이고 도로 상황 파악에 집중하며,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제설 차량이 작업 중인 만큼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줄 것도 당부했다.
헐튼 지역에서는 해밀턴–벌링턴 경계의 클랩슨 힐(Clappison Hill)에서 대형 화물차들이 눈길을 오르지 못해 도로가 마비됐다. 이에 하이웨이403에서 하이웨이 6과 연결된 진입로와 출입로가 폐쇄됐다. 제설 장비가 투입되고 있지만, 경찰은 운전자들에게 해당 구간을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던밸리 파크웨이(Don Valley Parkway)는 15일 아침 에글린튼 애비뉴(Eglinton Avenue) 지점에서 남쪽 방향 구간이 폐쇄됐으나 이후 재개통됐다.
앞서 새벽에는 케네디 로드(Kennedy Road) 인근 하이웨이 401에서 서쪽 방향 진입로가 트레일러 트럭 전복 사고로 막혀 폐쇄됐었으나 오전에 재개통됐다.
한편 GO트랜짓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15일 오후 초반 일부 운영 차질을 겪었다. GO트랜짓은 레이크쇼어 이스트(Lakeshore East), 레이크쇼어 웨스트(Lakeshore West), 스토우빌(Stouffville) 노선에서 기상과 기계적 문제로 인한 지연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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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