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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칼리지, 15억 불 적자 예상
유학생 급감 등 영향...추가 감원 불가피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an 15 2026 11:44 AM
온타리오 칼리지들이 유학생 수익 급감으로 최대 15억 달러 규모의 구조적 적자를 맞이하며 심각한 재정 압박에 직면했다. 학교들은 재정난으로 인해 추가적인 프로그램 폐쇄와 일자리 감축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온타리오칼리지협회(Colleges Ontario)의 모린 애덤슨 CEO는 24개 회원 기관의 사전 예산안 제출 자료에서 현 시점이 온주 칼리지들에게 중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칼리지들은 전례 없는 재정 압박 속에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현재의 재정 모델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2026년 예산이 학교 역사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며, 주정부가 교육과 훈련 접근성을 보호하기 위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 칼리지들은 이미 60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8천명 이상의 일자리를 줄였다. 코네스토가 칼리지는 크리스마스 직전 교수와 지원 직원 약 400명에게 해고 통보를 발송하는 등 감원은 계속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학들은 이미 14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했다.

온타리오 칼리지들이 유학생 급감 등의 영향으로 최대 15억 달러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험버 폴리테크닉 레이크쇼어 캠퍼스에서 걷고 있는 학생들. CP통신 사진
온주칼리지협회는 보고서를 통해 온주의 7년 등록금 동결과 평균 이하의 보조금, 연방정부의 유학생 정책 변경으로 인해 학교들이 심각한 재정 압박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운영 기금은 학생 1인당 전국 평균보다 7,700달러 낮고 국내 등록금도 1,100달러 낮다. 연방 정책 변화로 유학생 수는 2023~2024년 대비 7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7~2028년까지 최대 42억 달러의 국제 수익이 사라질 것으로 분석했다. 칼리지들은 이 구조적 재정 격차로 인해 2027~2028년까지 최대 15억 달러의 적자를 예상했다.
보고서는 즉각적인 지원이 없으면 프로그램 폐지가 가속화되고, 국내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이 줄어들며 온타리오의 산업별 인력 공급에도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칼리지들은 11억 달러의 운영 보조금 증액과 등록금 인상, 농촌 및 프랑스어권 대학 특별 기금, 사이버보안과 같은 분야를 위한 혁신 펀드 1억 달러 추가를 요청했다.
칼리지협회 측은 추가 정부 투자가 없으면 대학들이 프로그램을 유지하거나 수용 능력을 확장할 수 없으며, 온타리오의 인력 수요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경고했다. 이는 국내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을 위협하고, 취업 준비가 된 졸업생 공급에 차질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2023년 주정부가 구성한 전문가 패널은 주정부에 등록금 동결 해제와 즉각적인 5% 인상, 고등교육 재정 10% 증액을 권고했다. 이에 정부는 향후 3년간 13억 달러를 투입하고, 특히 STEM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금을 확대했다.
주정부는 현재 고등교육 재정 지원 공식(post-secondary funding formula)을 개정하고 있으며, 칼리지와 유니버시티 모두 이 개정안이 조속히 시행되길 바라고 있다.
칼리지·유니버시티부 놀란 퀸 장관은 약 1년간 관련 작업이 진행 중이며, 모든 고등교육 기관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예측 가능한 재정 지원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등교육 부문에 약 130억 달러를 지출하는 정부는 향후 두 달 안에 발표할 예정이며, 현재 이해관계자들과 협의를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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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