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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위조지폐 기승... 6,200불 피해
경찰 "고액 현금 거래 피해야"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an 20 2026 09:38 AM
광역토론토지역(GTA) 경찰이 위조 지폐 유통이 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헐튼 지역 경찰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는 위조된 20달러, 50달러, 100달러 지폐가 유통되고 있으며, 온라인 중고 거래는 물론 소매점의 현금 거래에서도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금 거래 과정에서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광역토론토에서 위조 지폐 유통이 급증하면서 경찰과 상인들이 현금 거래에 대한 주의를 강화하고 있다. 연방경찰
온타리오주 전역에 네 곳의 지점을 둔 미시사가 소재 업체 트레일러스 온타리오(Trailers Ontario)는 위조 지폐로 6,200달러의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다양한 용도의 화물 트레일러를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미시사가 지점에서 한 고객이 트레일러 한 대를 구매하면서 총 1만2,204달러 가운데 일부를 위조 지폐로 지불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바르지 대표는 피해 금액을 돌려받기 위해 소액소송에 나서야 할 수도 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이후 모든 지점에 지폐 계수기를 도입하고 직원들에게 모든 지폐를 이중으로 확인하도록 지시하는 등 위조 지폐를 가려내기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트레일러스 온타리오의 나디르 바르지(Nadir Virjee) 대표는 19일 아침 현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위조 지폐라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고객이 실제 지폐와 가짜 지폐를 섞어 지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해 사실을 신고하기 위해 필 지역 경찰에 연락했으나, 실제 화폐와 위조 화폐를 절반씩 사용한 거래라는 이유로 민사 사안이라는 안내를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위조 지폐 피해를 막기 위해 가능한 한 고액의 현금 거래를 피하고, 현금 결제가 불가피할 경우 금융기관에서 거래를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위조 지폐로 의심되는 돈은 받지 말아야 하며, 이를 다시 사용하려 할 경우 형사 범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토 경찰청도 올해 초부터 위조 지폐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토론토 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의 데이비드 코피 형사(Det. David Coffey)는 특히 100달러 지폐 등 고액권 위조 사례가 늘고 있으며, 2026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약 5만 달러 상당의 위조 지폐가 신고돼 경찰에 접수됐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홈페이지에 게시한 영상을 통해 위조 지폐를 구별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지폐의 특유한 질감을 손으로 느끼고, 투명한 부분에 있는 인물의 초상을 확인한 뒤, 지폐를 뒤집어 투명한 부분 속 인물과 앞면 초상이 일치하는지 살펴보는 방식이다.
한편 위조 지폐를 소지하게 될 경우 은행에서는 이를 실제 화폐로 교환해주지 않으며, 해당 지폐는 유통 차단을 위해 압수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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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