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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A협동조합 매각 마무리 단계
농산물 유통업체 대표 이화영씨가 인수하기로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Feb 09 2026 04:52 PM
"5월부터 독자 운영"
한인 도매상 KBA협동조합(175 The West Mall)의 매각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협동조합을 인수하는 주인공은 농산물 유통업체 대표 이화영씨다.

2022년 7월 본보에 이토비코 푸드터미널의 농산물 딜러로 소개됐던 이화영 대표. 한국일보 자료사진
앞서 조합을 인수할 가능성이 높았던 1.5세 사업가 이건엽씨는 매매계약 체결을 앞두고 마음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협동조합 운영이사회에 따르면 이화영 대표는 125만 달러에 조합을 인수하고 건물주 온주실협에 월세 2만5천 달러를 지불한다.
운영이사회 관계자는 9일 본보에 "이화영 대표가 4월까지 조합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한 후 5월부터 독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조합 인수를 위해 이미 계약금 10만 달러를 지불하고 일부 서류에 서명하는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그는 2022년 7월 본보를 통해 이토비코 푸드터미널의 유일한 아시아계 농산물 딜러로 소개됐다.
1987년 이민한 그는 야채·과일 사업을 하다가 2009년 푸드터미널에 입점, 오이·토마토·배추·파·브로콜리·마늘 등 다양한 농산물을 취급해 왔다.
매일 새벽 4시부터 오전 11시까지 푸드터미널에서 농산물을 다루며 실협 소유의 웨스트몰 건물에 있는 소매점 농산물나라를 소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실협 건물에 사업체(농산물나라)를 두고 있다 보니 협동조합에 관심이 많았다"며 "오랫동안 농산물을 유통해온 경험을 살려 조합을 운영하면 잘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합 매장에 있는 기존 물건 외에 농산물과 꽃도 취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협동조합은 12일(목) 오후 1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사실상 인수업자가 결정된 만큼 이번이 마지막 주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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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