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토론토, 시민 제설 인력 검토
뉴욕 사례 참고... 겨울철 보도 정비 모색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Mar 05 2026 10:42 AM
올리비아 차우(Olivia Chow) 토론토시장이 겨울철 제설 문제 해결을 위해 유급 시민 제설 인력을 투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차우 시장은 주민들이 보도를 치우면 비용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뉴욕시에서 시행한 제도를 참고한 것이다.

토론토시가 겨울철 보도 제설 문제 해결을 위해 유급 시민 제설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CP통신
지난달 뉴욕시는 대규모 폭설 이후 주민들을 고용해 제설 작업을 돕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뉴욕시의 조란 맘다니(Zohran Mamdani) 뉴욕시장은 당시 프로그램 발표에서 긴급 제설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환경미화원들을 제설 차량과 제설제 살포 작업에 투입할 수 있으며, 시민 제설 인력은 해당 부서의 작업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차우 시장은 뉴욕시의 사례를 토론토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도시들이 서로의 모범 사례를 배우고 도입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며, 뉴욕시가 최근 유급 제설 프로그램을 통해 거둔 성과를 토론토에서도 검토하고 교훈을 반영할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차우 시장은 이 같은 내용을 시 집행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언급했다.
이 서한에는 시의회가 시 공무원들에게 유급 보도 제설 인력 확대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지시해 가능한 한 빨리, 늦어도 2026~2027년 겨울 시즌 이전에는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브래드 브래드포드(Brad Bradford) 토론토 시의원은 주민에게 제설 작업 비용을 지급하는 방안 자체는 나쁜 생각이 아니지만 이미 토론토시가 제설 작업을 위해 매년 수천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브래드포드 시의원은 토론토가 외부 계약과 시 내부 인력을 모두 활용해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보도 제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곳이 여전히 존재하는 등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토론토 시민들이 더 나은 서비스를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