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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항공사 유류 할증료 35% 인상
이란 전쟁→항공유가격 급등→항공요금↑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Mar 10 2026 04:35 PM
웨스트젯 "올릴 수도"...AC는 눈치 보기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요동치면서 글로벌 항공사들의 요금이 오르고 있다.
호주 콴타스항공, 스칸디나비아항공(SAS), 뉴질랜드항공은 이란 전쟁으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했다면서 10일 항공요금 인상을 발표했다.

중동 분쟁으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자 항공사들이 속속 요금을 인상하고 있다. 웨스트젯항공은 중동 상황이 악화될 경우 요금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CP통신 사진
이란 전쟁이 일어나기 전 배럴당 미화 85∼90달러선이었던 항공유 가격은 현재 배럴당 200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다.
또 홍콩항공은 12일부터 유류 할증료를 최대 35.2% 인상하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가 변동에 대한 헤지(위험회피) 장치가 없는 일부 저비용 항공사들은 최악의 경우 일시적으로 운항을 중단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란 전쟁 때문에 세계 각지에서 수천 편의 운항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에어캐나다(AC) 대변인은 국제유가 변동과 관련해 이미 부분적인 헤지 전략을 가동했다고 밝혔으나 항공요금 인상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웨스트젯은 간접적으로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웨스트젯은 "중동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면서 "변화가 있을 경우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핀에어 측은 중동 사태로 국제유가가 크게 오를 뿐만 아니라 심각한 항공유 공급난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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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