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국민 75%, '보험 스트레스'에 시달려
주택·자동차↑...가입자 63% "낮추려고 안간힘"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Mar 12 2026 02:33 PM
주택·자동차 보험료가 최근 몇 년간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비교 사이트 레이츠(Rates.ca)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모든 유형의 보험료가 올랐다고 응답한 캐나다인이 75%에 달했다. 이 조사는 주택, 아파트, 콘도, 자동차 등 최소 한 건의 보험에 가입한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택 및 자동차 보험료가 최근 몇 년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CBC 방송 사진
자동차와 주택 소유 비율이 높은 35세 이상 캐나다인 중 78%가 보험료 상승을 체감했다고 답했으며, 이는 18~34세 응답자 64%보다 높은 수치였다.
보험 가입자의 63%는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 다른 회사 비교, 할인 요청, 보장 범위 변경 등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온타리오주 주요 6개 도시인 토론토, 해밀턴, 오샤와, 윈저, 런던, 오타와의 주택 보험료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꾸준히 상승했으며, 특히 2024년에 급등했다가 작년엔 다소 주춤했다. 주택보험료 상승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로 인한 건축 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자동차 보험료는 가계 보험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빠르게 상승했다. 토론토에서는 2022년 자동차 보험료가 평균 3,453달러(연간)였으나 지난해에는 3,997달러로 올랐으며 전체 가계 보험 비용의 70%를 차지했다. 온주의 다른 주요 도시에서도 자동차 보험료가 가계 보험 부담의 60~70%를 차지했다.
보험 전문가 대니얼 아이번스는 수리 비용 상승, 부품 공급 지연, 인건비 상승 등으로 보험료가 불가피하게 올랐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진단, 부품, 노동 등 수리의 모든 단계에서 비용이 올라 보험료도 함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