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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일자리 8만4천개 감소
퀘벡주 휘청...전국 실업률 6.5%→6.7%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Mar 13 2026 08:50 AM
지난달 전국의 일자리가 8만4천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통계청은 2월 실업률이 6.7%로 전달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2월의 고용 감소는 1월 2만5천 명 감소에 이어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총 18만9천 개의 일자리가 늘었지만 올해 들어 2개월 연속 고용 감소가 이어지며 일부 증가분이 상쇄됐다.
앞서 로이터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실업률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고용은 약 1만 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이번 고용 감소는 15세에서 24세 사이 청년층에서 4만7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며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이로 인해 지난해 말 청년 실업률 완화 과정에서 나타났던 일부 개선 효과가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25세에서 54세 사이 남성에서도 고용 감소가 크게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와 재화 생산 부문 모두에서 고용이 줄었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도매 및 소매업에서 1만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며 감소 폭이 가장 컸고 개인 돌봄과 수리 및 유지보수 등을 포함하는 기타 서비스 부문에서도 1만4천 개의 일자리가 줄었다.
상품 생산 부문에서는 건설 및 제조업에서 고용 감소가 나타났다. 반면 운송 및 창고업에서는 1만 명이 조금 넘는 일자리가 늘었고 공공행정 부문에서도 8,1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퀘벡에서 5만7천 개의 일자리가 줄어 가장 큰 감소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퀘벡에서 상당한 규모의 고용 감소가 나타난 것은 4년 이상 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에서도 2만 개의 일자리가 감소했으며 사스캐처완과 매니토바에서도 고용이 줄었다.
온타리오는 고용 규모가 큰 변화 없이 유지됐지만 2만8천 명이 새로 구직 활동에 나섰다. 이는 1월 혹독한 겨울 날씨로 인해 크게 하락했던 노동참여율 일부를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앙은행은 2월 고용지표 등을 근거로 18일 기준금리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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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