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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나다·도미니카 꺾고 결승 진출
WBC...'동네 야구' 한국은 8강서 0-10 패배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Mar 16 2026 08:31 AM
우승 후보 일본 탈락
미국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에 선착했다.
미국은 15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4강전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13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에서 도미니카에 0-10으로 패배한 한국 선수들이 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이로써 미국은 2017년 우승, 2023년 준우승에 이어 최근 3회 연속 이 대회 결승에 올랐다.
미국은 16일 열리는 이탈리아-베네수엘라 경기 승자와 이번 대회 우승을 놓고 맞대결한다.
결승전은 17일 오후 8시(토론토 시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이날 먼저 점수를 뽑은 쪽은 도미니카공화국이었다.
도미니카는 2회말 후니오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 득점했다.
미국의 선발 투수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의 4구째 시속 135.8㎞ 스위퍼를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미국은 4회초 역전했다.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이 선두 타자로 나와 도미니카 선발 투수 루이스 세베리노(애슬레틱스)와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미국은 1사 후 바뀐 투수 그레고리 소토(피츠버그)를 상대로 로만 앤소니(보스턴 레드삭스)가 역전 결승 솔로포를 때려냈다.
이후 두 팀은 추가 득점 없이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다.
9회말 도미니카는 1사 후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미국의 마무리 투수 메이슨 밀러(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폭투 때 2루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도미니카는 이어 나온 오닐 크루스(피츠버그)가 내야 땅볼, 헤랄도 페르도모(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삼진으로 물러나 끝내 1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앞서 미국은 13일 8강전에서 캐나다를 5-3으로 눌렀고, 같은 날 한국은 8강에서 도미니카에 0-10으로 완패했다.
선발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2회 3점을 내줬고, 3회에는 4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가 안타 4개와 볼넷 3개로 추가 4실점했다.
0-7로 끌려가던 7회에는 2사 후 오스틴 웰스(뉴욕 양키스)에게 3점 홈런을 허용, 0-10 콜드게임패를 당했다.
이번 대회에는 조별리그와 8강전까지 5회 15점·7회 10점 차 콜드게임 규정이 있다.
한편 강력한 우승 후보 일본은 8강에서 베네수엘라에게 일격을 당해 탈락했다.
14일 베네수엘라는 6회 와일러 아브레우의 3점 홈런포에 힘입어 오타니 쇼헤이 등 호화 멤버들이 포진한 일본을 8-5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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