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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국 물가상승률 1.8%
지난해 세금 혜택 종료 영향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Mar 16 2026 09:46 AM
통계청이 연간 물가상승률이 2% 아래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2월 연간 물가승승률은 1.8%로, 1월 수치보다 0.5%포인트 낮아졌으며, 경제학자들의 예상치보다 소폭 낮았다. 통계청은 지난해 시행된 연방 '세금 휴가(tax holiday)'가 연간 가격 비교에서 일부 상승 압력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2월 연간 물가상승률이 1.8%로 떨어졌지만, 휘발유 상승 등 요인이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CP통신 사진
세금 휴가는 2024년 12월14일부터 지난해 2월15일까지 2개월간 상품용역세(GST)를 각종 생활 필수품, 선물, 외식에서 면제하는 방식으로 시행됐으며, 이 혜택이 지난해 1월 전 기간 적용된 반면, 2월에는 절반만 적용돼 연간 인플레이션 계산에서 영향을 미쳤다. 특히 외식 부문은 세금 혜택 종료로 가격 상승률이 1월 12.3%에서 2월 7.8%로 떨어졌다. 장난감, 게임, 취미용품도 세금 휴가 종료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됐다.
통계청은 일부 식료품도 세금 면제 대상에 포함됐지만, 2월에는 전반적인 식료품 가격 상승이 다소 완화됐다고 밝혔다. 식료품 구매 시 인플레이션은 1월 4.8%에서 2월 4.1%로 낮아졌으며, 특히 신선·냉동 소고기 가격 상승률은 1월보다 약 5%포인트 낮아진 13.9%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서비스의 월간 가격 하락도 연간 물가상승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통계청은 2월 말 중동 지역 전쟁 우려로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요인이 향후 수개월 동안 연간 물가상승률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은행은 18일 예정된 기준금리 결정에 앞서 이번 물가 지표를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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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